어제 김두리가 원더골을 넣긴 했지만
막판에 체력이 한참 달려서 아마추어급 미스들을 연발했음.
바꿔줬어야 했는데 교체카드가 바닥나서리.
현대제철은 김나래 부상당한 게 은근 컸음.
자연히 이세은 이민아 과부하 걸리고, 결국 이민아 후반 중반에 닌자모드 돼서 교체아웃되고.
그렇게 써버린 교체카드 2장이 최인철한텐 짜증 그 자체였을 듯.
경기 끝나고 선수들 불러모아서 되게 뭐라 하더만.
비야는 와... 케빈이여-_-
슈팅 빼면 먼치킨. 근데 센터포워드가 슈팅한다는 게 다 공격 마무리용=_=
피지컬이 워낙 압도적이다보니, 역시 여축도 용병놀음인가 싶더라. 근데 피지컬만 놓고 보면 김나래도 못지않게 압도적임ㅋㅋㅋ
다행히 다음 홈경기가 멀지 않네. 9월 7일. 근데 월요일...
어제 조소현 생일이었음. 팬들이 케잌에 걸개 준비해갖고 와서 경기 끝나고 축하해주더라.
이 날 윤덕여 국대감독도 왔었음. TV에서 보이던 것과는 다르게 훤칠하심. 선출이었던 걸 간과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