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쑤 외궈 능력 다 출중해서 최철순 세웠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장수 전술이 냅다뻥->외궈라는 아주 지극히 상식적인 전술. 근데 파훼못함. 최철순은 맨마킹에서 완전 밀리고 패스조차 불안해서 이호, 정훈과 다를게 없었다. 차라리 측면 돌파가 훨 나았지. 맨마킹 하라고 내보냈는데 밀리면 아예 정공법이 나았지. 작년에도 말했고 올해도 타사이트에서 말했지만 최철순 시프트는 이제 ㅡ,ㅜ

 

 

 

2. 패스 타이밍이 이리 느릴 수가 있나. 오늘 수비진에서 패스 걸린게 몇개인지를 모를 정도. 임종은 기대한게 이건데 애는 체력이 꽝에 실수 를 몇개나 한건지. 김형일은 오늘도 거한 삽을 푸셨음. 맨날 이기니까 허허 그러지 이젠 좀 안해야지. 장수 애들 전방 압박에 너무 대비를 안했다. 아니 솔직히 후반은 몰라도 장수 전반에 압박은 압박도 아니었지. 그 압박도 아닌 압박에 공뺏기고 위기노출하고 거참. 비디오 분석팀 생겼는데 왜 이런건 선수단에 주입이 안되나.

 

 

 

 

3. 이장님이 시즌전 인터뷰로 김신욱 머리로 가는 전술이 없다고 하셨는데 오늘 후반 10분부터 45분까지 동궈형과 함께 시누크에게 무수히 때려박았지. 겨울 내내 준비했던 착실한 빌드업은 실종되었고 다들 따라잡는, 이기는데 급급하다보니 본래 성질 그대로 나왔다. 결국 연습 아무리 해도 실전은 그대로라 이거지. 심지어 작년에 뛴 멤버가 아닌 새로운 멤버임에도. 

 

 

 

4. 테세이라, 조, 하미레스 한테 공이가면 이 선수들 전부 어느정도 볼간수를 하더라. 애초에 이럴거면 시작부터 김보경-이재성 하나 빼서 파탈루, 이호를 이용한 전반 잠그기->후반 공세 이게 답 아닌가. 오늘 역습상황에서 김보경이 밀려서 결국엔 반칙하는 거 보고 목이 뜨겁더라. 하나로 막을 수 있었으면 우리가 경계할 필요가 없지. 너무 믿었어 선수를.

 

 

 

 

5. 첫번째 골을 내준게 문제가 아니라 그 앞선 우루루 몰려간 장면. 그때 우루루 몰려갈게 아니라 측면으로 빠지거나 몇사람은 중원에서 세컨 볼 노렸다면 설사 하미레스나 조, 테세이라한테 공이 갔어도 커버가 빨랐을 텐데 다들 앞선에 우루루 있다보니 무주 공산이었지. 이게 한두번 이었으면 말을 안해 우리가 포항한테 맨날 지는 시나리오. 물론 임종은이 잘 막았으면 좋겠지만, 임종은이  1:1로 막을 상대였으면 애초에 유럽 갔을테고. 한방에 갔지. 애초에 감독이 장수의 외궈 힘을 기만한거.

 

근데 이건 인정해야지. 그렇게 잘 때려 박을 줄은 몰랐을걸, 그리고 혹여나 전북 선수들도 방심했을 수 있었을 테니까.

 

 

 

 

 

6.근데 2,3번째는 그게 내줄실점인가? ㅋㅋㅋㅋㅋ

3번째는 아예 멍 때려서 놓쳐, 2번째는 뻔히 올라오는 아주 느린 전형적인 크로스를 몸싸움 밀리고, 선수 놓쳐서 내주고. 그외 무수히 많은 상대 슈팅들.

 

 

7. 레오는 이제 안쓰는 거임? 훈련할때 어떻게 했길레 레오가 기껏해야 측면 커버나 들어가고 있냐. 김신욱-이동국이 해야할게 애 공간마련해 주는건데. 뻥축하니까 이모양이지. 이게 작년 후반부터 계속 나오는 상황인데 이거 좀 수정해야지. 애 폼도 떨어진게 문제일 수 있는데 그거 살려야 우리가 측면 가져가는건데.

 

 

8. 우리가 장수 선제골 같은 골로 연거푸 먹어서 졌다면 말도 안해. 이런 말도 안되는 경기를 이미 작년에 무수히 봤는데 그걸 오늘 또 봤으니. 답답하다. 이젠 이장님 신념을 바꿀 차례여.  

 

 

 

 

 

하나 더 

 

우리 선수단 야구장 가서 멘탈 훈련이라도 좀 받아라. 

뭔 경기장에 사람만 가득차면 다들 벌벌 떨고 있냐. 누가봐도 긴장한 티 역력하더라. 임종은은 그렇다치더라도 특히 최철순, 권순태 니네가 그러면 안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