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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철근 단장은 6일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도르트문트가 두바이에서 친선경기를 하자고 요청해서 서로 협상 중이었는데 성사되자마자 도르트문트 구단에서 공지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북은 내부적으로 경기 준비를 위한 검토를 다 마친 뒤 이를 공개하려고 했으나 도르트문트가 일사천리로 두 팀의 평가전 소식을 공개한 것이다.
분데스리가 명문팀이 평가전을 요청할 만큼 전북은 이제 K리그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구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단장은 “중동을 대표하는 유수의 클럽도 이번에 우리 팀과 평가전을 하자고 협조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장은 “우리로서는 전지훈련 초반기에 갖는 경기라 쉽지 않겠지만 좋은 상대를 만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