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느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국대 1옵션 스트라이커들은 언론이나 팬들한테 엄청 시달려야 하는 포지션이라
왠만한 멘탈 없이는 선수생활 하기 힘든 것 같음
실제로 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1옵션 스트라이커를 했던 선수들보면 멘탈이 좋은 선수가 없었던거 같아서 ㅋㅋ
일단 안정환은
성격의 문제라기보단 (실제로 엄청 순박한 성격같음 ㅋㅋ)
외적으로 엄마때문에 엄청 시달렸지...; 불우한 가정환경 들쳐내려는 기자들이랑 사이 엄청 안좋아서 한국에서 뛰기 싫어했고...
근데
또 성격문제인지 에이전트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국대커리어와는 정 반대로 클럽커리어는 저니맨 신세...
한팀에 오래 못있었던 이유가 분명히 있을껀데... 요 부분을 잘 모르겠음 ㅋ
이동국은
너무 어린나이에 떴고, 혹사당하면서 부상당하고 나서 멘탈장애수준.
중요한 경기때마다 부상당해서 국제대회 커리어가 거의 망했지 (개인적으로 독일월드컵 못나간게 너무 아쉬움... 인천전에서 부상당한거라 괜히 미안함 마음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혼자 자빠진거긴하지만)
외적으로는 병역비리문제도 겹치고, 아시안컵 룸살롱 사건, 유럽에서 망하고 돌아와서 포항배신 (근데 생각보다 포항팬들한테 까이진 않는듯) 하고 성남가서 폭망... 이러다가 최강희 만나고 부활 (이라고 하기엔 그전에 별로 잘한 적이 없어서 .. 애매)하고
요즘은 악플봐도 그냥 웃어넘기는 부처수준의 멘탈로 진화했고 ㅋㅋ 근데 아직도 뭔가 중요한 한방을 못터뜨리는 반쪽짜리 선수 이상도 이하도 아닌듯
박주영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배신의 역사 (포항배신, 국가배신, 모나코배신)
병역문제를 편법으로 극복하는 멘탈. 커리어내내 한번도 기자나 팬들과 친했던적이 없었고 ㅋㅋ
모나코 배신하고 아스날갔다가 커리어 최대의 위기를 맞은상황...
이번시즌의 유종의미 사건으로 화룡점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황선홍 시대가 저물어 갈 때 쯤에 축구를 봐서 황선홍은 잘 모르겠음
그냥 나한테 이미지는 황선홍이 미국월드컵 끝나고 졸라게 욕을 먹다가
프랑스월드컵 부상크리 당해서 동정표 + 02월드컵 첫승경기 결승골 넣고 유종의 미
이정도인데
이 양반 평소에는 어떻게 지냄? 예를들어 팀원간의 관계, 기자들과의 관계 같은거 ㅋㅋ
김도훈은 말년에 전북이랑 성남에서 뛸때 보면 성품은 엄청 좋은 선수 같던데
국대에서 자리를 못잡았으니... 넘어가고 ㅋㅋ
최용수는 멘탈문제는 없지만 너무 무식하고 괴팍한 성격이었고
축구 오래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