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디에서나 눈에 쉽게 들어오고 외부에 노출되는 위치
2. 환기 시스템 제대로 갖추고 넉넉한 쓰레기통에 깔끔한 내부 환경
이게 뭔 흡연자 배 불리는 소리인가 하겠지만 ㅇㅇ
본인이 경험한 우리나라의 보통 흡연구역이라면
가건물(부스) 하나 올리고 그 안에 쓰레기통 하나 던져두고 (존재 이유가 궁금한)환풍기 달달달 돌아가는게 끝.
아니면
그냥 주변 구석진 것에 벤치랑 쓰레기통 하나 가져다 놓고 끝.
이런 곳들이 대부분이라 담배 연기가 제대로 안 빠지는 흡연구역(부스)에서는 안에 들어가는게 아니라 밖에서 담배 태우니 흡연구역(부스) 존재 의미가 없고 또 흡연구역 대부분 구석진 곳에 있으니 다른 사람 눈치 보지도 않고 꽁초 버리고 침 뱉고 아주 그냥 개판.
흡연자들은 또 흡연자 나름대로 그런 더러운(!) 곳에서는 담배를 태울 수 없다! 라며 밖에서 태우고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본다 ㅇㅇ
하지만
1. 중심 구역이나 건물 입구 등등 눈에 쉽게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있으며
2. 외부에서 저 인간이 안에서 뭘 하나 다 보일 정도로 최대한 맑고 투명한 환기 시스템에
3. 담배 털다가 옆에 재가 떨어지면 미안할 정도로 깨끗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흡연구역이 많아진다면 한국의 흡연 문화(?)도 발전하리라 생각한다 ㅇㅇ
실제 3년 전에 내가 잠시 일하던 곳에서 내가 언급한 조건의 흡연부스를 설치하고 기존 흡연구역을 다 폐쇄해버렸는데 ㅇㅇ
처음에는 흡연자들만 몰아낸다고 불만도 많았지만 내부 시설 깔끔하고 오히려 하나의 휴식처처럼 만들어 놓으니깐 나중엔 거기 가서만 담배를 태우고 또 내부 환경이 깔끔하니 그 사람들도 스스로가 깔끔하게 이용하려고 하더라 ㅇㅇ(눈치 보인다고 담배 끊던 양반도 ㅋㅋㅋ)
물론 이건 내 개인의 경험이고 이런 제도를 시행해도 길빵하고 침 뱉는 인간들이 있겠지만 ㅋ..... 추가로 과태료도 50만까지 끌어올리고 담뱃값 인상으로 들어오는 세수로 대대적인 홍보와 정책을 시행해주면서 때려잡아야지.
그리고 한가지 더 바람이 있다면 휴대용 재떨이가 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ㅇㅇ
편의점에서도 좀 팔고말이여
그런 부류가 흡연자 전체를 대변하는것도 아닌데 지킬거 지키는 흡연자들이 그로인해서
흡연자들 전체가 매도당해야될 이유도 없고 비흡연자들이 그렇다고 해서 매너없는 흡연자들때문에
흡연자 전체를 싸잡아서 매도할 권리도 없음. 애초에 흡연자들이 알아서 비매너 흡연자들을
통제해야될 이유도 없는데 말이지. 다만 중요한건 애초에 담배가격 인상만 해도
특별부가금인데 그걸 제대로 쓰지않고 다른쪽에 메꾸는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