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경기를 봤는데 몇 가지 긍정적인 부분을 보았다.
첫 번째, 선수들은 모두 다 열심히 뛰긴하더라. 아직 열정은 남아 있는 것이 보였다.
두 번째, 이광혁은 몸이 상당히 좋아졌더라. 전에는 중계화면보면 작아보였는데 꽤나 커졌더라. 이제 쉽게 부상당하진 않을 것 같다.
세 번째, 박준희가 강제 레벨업 모드에 들어간 것 같다.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경기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다.
네 번째, 공격 상황에서 옛날의 모습이 조금은 보였던 것 같다. 최감독이 황 전, 감독에게 조언을 좀 구해야 할 것 같다.
이 네 가지의 긍정적인 부분들이 잘 진행된다면 세대교체와 더불어 강등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와 함께 내년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
엄청 많은 경기를 한 것 같지만 이제 7라운드임. 이 모습들을 지켜보면 흥미진지한 시즌이 될 것 같다.
작년말부터 이야기 한 것이지만 포항빠들은 승리를 기대하기보다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자.
선수들이 성장하면 팀도 성장해서 승리할 테니깐,...
단 하나의 걱정은 그 사이 감독도 성장할 것인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