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32
어제:
150
전체:
4,123,017

DNS Powered by DNSEver.com
.
2016.09.02 15:29

국대 축구 시청기

조회 수 232 추천 수 2 댓글 4


1. 서 : 엔트리가 맞는 건가요?

이상하도다.

엔트리 수를 다 채우지 않은 명단이다.

 

2가지 포지션에서 위험함이 느껴진다.

분명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풀백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지동원은 해외에서 부진하고

울산에서 뭐하는지 잘 모르는 이정협과 사생활적 문제가 생기고 부진하단 평을 받던 황의조..

아시아권에서 축구한다고 팀 적응을 위해 석현준까지 뺐다.

 

해외파 왼쪽 풀백 3인방 김진수, 박주호, 윤석영은 모두 팀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는 상황이다.

 

어찌보면 예선 첫경기.

기존 멤버와 신규 멤버를 잘 섞어 경기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은데 오재석과 황희찬이 그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출전을 했어.

 

다만 이들이 과연 국대급 경기력 이었는가에 대해선 의문이 생긴다.

황희찬이야 조커니깐 그럭저럭 활력이 되는 괜찮은 움직임이었는데 오재석은 이도저도 아닌.. 다행히 첫골의 시발점이 되는 프리킥 얻어낸게 다행이지만 수비구멍을 만들어 준.. 게 맞는 표현이 아닌가?

 

어찌 됐든 부족한 포지션이 있음에도 선수를 뽑지 않은 슈틸리케의 결정은 선수들의 경쟁심리 자극이나 체력적, 부상 문제가 왔을 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전문 포지션이 아닌 오재석을 뽑은건 선수나 팀이나 모두 도움이 안되는 선택이었던 것 같다.

 

 

2. 전반 : 탐욕과 행운

양팀 모두 초반 몸이 풀리지 않는 듯 서로서로 아쉬운 미스를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일단 개인기량 차이가 굉장히 난다고 느껴졌음.

볼을 다루는 기술적인 면에서 차이도 나지만 게임을 운영하는 여유나 전개에 대해서 굉장히 차이가 났음. 이 차이로 인해 양팀의 점유율이 7.5 :  2.5로 벌어졌다고 봄.

 

그럼에도 전반 한골만 간신히 넣은 것에 대해선 상대가 수비를 엄청 잘해서가 아닌..

우리 공격수간 탐욕으로 인해 일어난 결과라고 생각함.

 

특히 손흥민은 돌파시도가 잘 안되어서 애를 먹은 것 같고..

이청용은 고립. 오히려 부진하단 평을 받은 지동원의 움직임이 다른 팀원들한테 도움이 많이 된 듯.

 

양 풀백까지 전진하면서 공격을 하는 상황에서 우레이의 역습은 꽤나 매서웠음.

뒷공간을 커버해야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하면서 수비수의 빠른 복귀는 굉장히 중요했는데 홍정호와 장현수의 빠른 커버가 없었다면 우리는 굉장히 힘든 경기를 했을거라 생각하고,, 물론 장현수가 대박 실수를 하나 했지만 그 외 커버한게 더 많으니..

 

이후 셋피스에서 골.

자책골이든 지동원 골이든, 경기에서 굉장히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

 

 

3. 후반 : 어 밀리네?? 근데 골 넣네?? 갑자기 망하는구만

후반 시작하고 나만 이상하다고 생각했나??

센터백 라인이 뒤로 밀렸음.

그리고 기성용이 더더욱 내려가는 모습.

 

즉, 우리간격이 멀어졌고 상대에게 당연히 공간을 줄 수 밖에 없었어.

후반 시작하자마자 중국의 공격이 이어졌고 이어진 공격에 상대는 자신감을 얻는 느낌이 들었어.

 

상대도 공격하면서 올라온 공간,, 특히 왼쪽 사이드가 비면서 그 공간에서 올라온 크로스들이 연달아 골.

 

이후에 구자철이 빠진게 좀 크게 느껴졌는데

이유는 구자철이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면에서 굉장히 공헌을 해주는 역할을 했거든.. 오히려 기성용이 제대로 역할을 못한다는 생각이 들고 옆에서 도와주던 한국영도 버거워하는게 보이는데..

왜 구자철을 뺐을까?

이해가 안가네..

 

풀백들이 올라간 상황에서 기성용, 한국영의 중앙지배력이 두드러지게 떨어진게 보였는데 끝까지 가져간 슈틸리케의 잘못이라고 봄.

 

그러한 이유로 우리 중앙은 구멍이 생겼고 상대는 역습으로 찬스 만들어내거나 역습으로 셋피스 얻어서 골.

 

근데 기성용의 수비력이 개떡같은걸 논하는 건 없고 다들 정성룡까지 바쁘네..ㅎㅎ

좀 불쌍하다.

 

 

4. 느낀점

슈틸리케의 선수 선발은 앞으로도 계속 보수적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음

 

전술적으로 굉장히 특출난 스타일은 아닌 듯. 이도저도 아닌 전술이었음.

 

김영권보다 김기희를 넣은 선택은 옳은 듯.

 

왼쪽풀백의 실험은 계속 되어야 하는데.. 안할 듯.

 

지동원은 M자가 심하게 진행.

 

선수교체 망.

 

선수들 체력 안배/분배 망

 

아무리 생각해도 기성용이 Worst 인데 아무도 언급이 없는 듯.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 대부분 준수한 듯.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09.02 15:34
    기성용은 솔직히 존재감 없었어.... 그래도 경기마다 한번은 나오던 그럴듯한 패스도 없었다.
  • ?
    고공 2016.09.02 15:36
    뭐 여론은 정성룡 개새기 슈틸리케 까면 축알못매국노 유럽파 무한 까방권 아닌가요 ㅋㅋ
  • profile
    168 2016.09.02 15:48
    기성용은 까일만한 움직임을 안보여줌.
    수비를 잘 안 하니 애초에 수비 실수가 없음.
  • ?
    title: 2015 수원B 26번(염기훈)반반승많이 2016.09.02 16:05
    오른쪽 풀백도.
    장현수보단 이용 쓰는게 어떨까 싶지.
    장현수가 공격작업에있어서는.
    무쓸모니까.

    왼쪽은 오재석이 그 실수만 아니었으면.
    준수하게 했다는 생각이야.

    이청용 손흥민은.
    측면에서 하등 도움 안되었고.

    지동원이 오히려.
    공간을 이용하는 움직임 보여줘서.
    그나마 나았다는 생각이 들었네.

    시리아전에.
    이재성 권창훈 나올걸로.
    보이는데 어찌될지.

    이용 도 나왔으면 하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8133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11990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8 437668
157778 이번 국대는 이미지 장사용이 너무 강했다 9 title: 2015 울산H 6번(마스다)우미들은릴화의꽃 2016.09.06 2 148
157777 눈팅하다 드디어 가입 8 title: 성남FC까랑까랑 2016.09.06 2 124
157776 아몰랑 얼른 전북 강등시키고 두팀 승격시키란 말야! 7 title: 서울 이랜드 FC드라슈렛 2016.09.05 2 261
157775 국내축구 왜 자꾸 물어봐 7 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열두번째 2016.09.04 2 192
157774 타팀 경기보며 느낀 건데 9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허싱와의위치선정 2016.09.03 2 110
» 국대 축구 시청기 4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6.09.02 2 232
157772 국내축구 [개대표팀] 나만 지나치게 긍정적인가? 8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유세프 2016.09.01 2 171
157771 국내축구 중국 언론에서 뭐라 할지 감이 잡힙니다. 9 title: 성남FC후리킥의맙소사 2016.09.01 2 108
157770 국내축구 시도립 구단은 리그의 악성 종양이지 7 코르코 2016.09.01 2 326
157769 국내축구 시민구단이 챌린지로 가면 지자체의 지원은 얼마나 낮아질까? 7 title: 성남FC후리킥의맙소사 2016.09.01 2 224
157768 국내축구 국대 프로토 하는 사람들은 이 사이트 눈팅하고 14 168 2016.08.31 2 257
157767 국내축구 K리그도 프리미어 리그처럼…프로·아마추어 통합 16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전북의힘철순태 2016.08.30 2 282
157766 국내축구 레전드님의 시즌운영미스의 현실 4 고공 2016.08.29 2 142
157765 아니나다를까 북패는 오늘도 정신승리합니다 23 축구왕 2016.08.28 2 364
157764 인천놈들 똥물이나 마셔라! title: 인천 유나이티드나봄 2016.08.27 2 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10694 Next
/ 10694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