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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휴가도 신청하고 이래저래 준비했는데
결국 심각한 문제가 발생해서 가지 못했어
부랴부랴 휴가 취소 하고 숙소 취소하고.. 참 아쉬웠지

결국 직관이 아닌 집에서 중계를 보았어
시즌 첫 경기이다 보니 설레이는 마음을 품고 칼퇴를 해서 집에 달려가서 봤어

 

결론은 아... 이 빌어먹을 시즌이 또 시작이구나..ㅋㅋ

 

 

 

 

1. 중미의 무게감

 

 

누구나 예상 가능했던 이종성-이용래 라인으로 나왔어
그리고 또 누구나 예상 가능했던 경기력이였고
전훈으로 좀 나아졌나 싶었지만 작년에 안좋았던 모습이 그대로였지
좌우 사이드에서 나름 준수한 경기력이 나왔고 전후방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해
하지만 중앙에서 이를 조율하고 전후좌우의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잘 조합해줘야 하는 중앙이 병신같았어
그러다보니 선수들의 경기력은 중구난방이 되어버렸고

 

이용래 이야기부터 해볼까


할줄아는게 뭔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
내려와서 수비 가담해야 할때는 위로 혼자 올라가있고
올라가서 공격 가담해야 할때는 혼자 쳐 내려가 있고
빠르게 템포 올려야 할때는 어슬렁어슬렁 혼자 템포 다 끊어먹고
템포 죽여줘야 할때는 혼자 흥분해서 빠르게 가다 다 뺐기고
공 소유도 안되고 기본적인 패싱도 안되고
할줄 아는건 파울밖에 없어

 

그리고 이종성


천천히 공 좌우로 뿌려주는건 그나마 볼만했어
압박도 뭐 그래 그정도면 이용래보다야..
하지만 최악이였던건
위험지역에서의 집중력
골먹힌 장면도 그렇고 우리의 대부분의 위험했던 장면의 시발점은 99% 이종성의 미스 덕분이였지
그지같은 볼트래핑과 볼 소유 시점의 좌우 경계가 엉망이다보니 볼이 이종성한테 가는 순간부터 불안해

 

11명중 가장 볼 터치가 많고 가담이 많아야 하는 두명이 저지랄이니
중앙을 거치지 않고 좌우로 볼이 흘러가게 되고 플레이는 너무 단조로워지게 되고
결국 상대는 막기 쉬워지지

 

아 진짜 솔직하게 까놓고 얘기하면 저 두명 볼차는거 보면서 토나올뻔 했어

한명만 제대로 했어도 이겼을거 같은데 둘 다 병맛돋잖아
종우 나오자마자 그나마 축구하잖아

 

종성이는 작년 막판 경기력만 회복하면 될듯 하지만
이용래는 이제 진짜 아니야
첫경기라 섣불리 판단하는거 아니냐 할수 있겠지만
가장 좋았던 겨울을 보내놓고도 저지랄이면 진짜 첫경기만에 인내심 폭발할수밖에 없다고

 

그나마 다행인건 중미 자원에 다미르 김종우 김준형 이 셋이 대기하고 있다는게 진짜 그나마 다행인거지
꾸역꾸역 버티다 보면 김은선도 오니까 뭐 조성진 수미로 써도 될테고

 

 


2. 조나탄

 

조나탄 이야기를 짧게 해볼까 해
잘하지.. 잘하는데 정말 아쉬운건 지금 현재의 조나탄은.. 음...
13~14년 중간쯤의 정대세? 이 느낌이야
욕심은 많은데 유기적인 플레이도 하고 싶어 하는 약간 정체된 느낌
본인이 이제 플레이에 대한 선택을 해야할거 같아
정대세는 분명 유기적인걸 우선으로 선택했어
본인의 득점을 희생하고 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중점을 뒀어 결과도 엄청 좋았고말야
근데 조나탄은 어떨까 싶어
어제야 물론 공이 조나탄까지 연결이 많이 안됐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전방에서 볼을 소유했던 시간은 생각보다 많아
하지만 본인이 말아먹었던 장면도 생각보다 많아
분명 침착하게 동료를 활용해서 패싱으로 풀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장면들이 생각보다 많았거든
예상외로 올해 조나탄이 정체기에 돌입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조나탄이 정대세같은 플레이를 할리는 없다고 생각해
다만 유기적이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욕심을 확실히 버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3. 오른쪽의 재발견

 

아 대단했어 장호익

후반 막판에 집중력이 살짝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그정도 뛰었으면 그럴만도 하지

준비 많이 했더라

그동안 왼쪽 의존도가 엄청났었지만 와.. 호익이 이정도면 올해는 오른쪽도 엄청난 무기가 될거 같아

산토스와의 호흡도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해

산토스가 공간 만들어주면 호익이가 그 공간 파고들고

진짜 양팀 통틀어 MOM급이였음

근데 오른쪽이 돋보였던건 김민우도 한몫했다고 생각해

전반엔 쏘쏘했지만 후반엔 거의 닌자모드였어서 염 보다 오른쪽 라인에서 더 위협적인 장면이 더 많이 나왔다고 생각해

 

 

4. 신화용

 

완전 짧게 이야기 하자면

골먹힌 순간은 뭐 아쉬울수도 있겠지만

아.. 저 상황에서 노동건이였으면 먹혔을거야 했던 순간들이 더 많았던거 같아

이정도면 합격점 줄만한 수원에서의 데뷔전이였지 싶어 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차분해지는게 느껴졌거든

아직 수원 유니폼이 어색하긴 하지만 말야 ㅋㅋ

 

 

 

마무리하며..

 

더 나아지겠지

 

솔직히 말하자면 중미만 뜯어고치면 팀이 확 살아날거라는 생각이야

위에 언급했듯이 전후좌우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싶거든

단지 그 전후좌우의 나쁘지 않음을 확 살려줄 중앙이 너무 허접해서 문제라고 생각해

 

많이 기대하고 있는 당장 활용 가능한 다미르도 있고 종우도 나쁘지 않았고..

후반기엔 든든한 자원이 돌아오기도 하고

 

벤치의 교체타이밍은 여전히 의문이지만

 

당장 다음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가려던 축구장 못가니 더 가고 싶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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