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조광래 대구 신임 단장 "축구가 기본이 되는 행정하겠다"
출처뉴시스 이근홍 입력 2014.09.12 19:41
조 단장은 "축구인 출신인 만큼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구단을 운영해보고 싶다"며 "축구가 살아야 관중도 모인다. 마케팅이나 홍보 등도 중요하지만 일단 축구단의 기본은 축구가 돼야 한다. 축구에서 출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행정을 완성시켜보겠다"고 다짐했다.
축구가 기본이 되는 구단을 만들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핵심은 유소년 육성과 구단 환경 개선이다.
조 단장은 "시·도민 구단은 예상이 충분치 않다. 현실적으로 정상급 기량을 지닌 선수를 비싼 돈을 주고 데려올 수 없는 상황이다"며 "팀을 명문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유소년 육성에 투자하는 것이다. 결과를 얻기 위해선 시간이 걸리지만 올바른 유소년 시스템이 정립되기만 하면 대구는 진정한 명문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대구 구단 내 유소년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대구 전역의 유소년들을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간혹 특정 학교 선수들만을 소속팀 유소년으로 활용하는 구단이 있는데 그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구단과 지역 나아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모든 유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40912194106254
예전에 이런 글( http://www.kfootball.org/board/2882686 )을 쓴 적 있는데, 여기 적은 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