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이 개챌에 온지 3년째이지만, 상대전적에서 압도하는 팀은 많지 않다. 서로 물고 물리는지라 거의 한 번씩은 지곤 하는데, 유일하게 상대전적에서 아직 지지 않은 팀이 있으니 그게 바로 서욽다.
이는 마틴 레니의 전술 성향이 묘하게 우리 팀이 추구하는 그 시기의 전술과 상극이라 생기는 일이라 할 수 있는데, 요약하자면 강원은 평소 안 되던 것들이 되고, 서욽는 평소 되던 것들은 안 되고, 안 되던 것은 그것이 실점의 빌미가 되는 패턴..
그랬는데 마틴 레니가 물러났다? 7월 되기 전까지 후임을 정하겠다?
그 말대로라면 6월 29일 강원과의 경기가 신임감독의 데뷔전이 되시겠구만.. 진짜 예측 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