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부산 인턴 면접 보러 갔을때 뭐 광탈했지만...
면접관으로 들어온 좀 높은 사람이랑 홍보팀장인 사람이...
'우리는 롯데를 관중동원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고, 영화관, 경기할때 동시간 방영되는 TV프로그램을 라이벌로 보고 있는데 부산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해보시오'
이렇게 지원자들에게 질문했는데...
내가 답변한 게 '사실 부산에 더비가 있다면 축구로서 직접적 경쟁자가 있겠지만 롯데, KT 등을 저는 직접적 경쟁자로 보고 영화, TV프로그램 같은 것들을 간접적 경쟁자로 생각하지만 이들은 부산 관중을 모으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제가 볼떈 성적이 일단 뭐 되야 관중을 끌어모으든지 할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는데.
면접관 두 분이 내가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답해서 전 지금 당장 제시할 아이디어는 없고 성적이 좋아진다면 어떤 마케팅을 하든 잘될 것이라고 답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오늘도 부산 지는 꼬라지 보니까...
내가 5경기 시즌권 사고 딱 두 번보러 가고 안가는게
홈 경기를 가도 너무 못함 팀이... 경기가 재미가 없음...
시즌 전에 감독이 지 입으로 FA컵으링 첼린지 우승이라고 말할때 부터 어이가 없네 하긴 했는데
지금 홈 성적이 2승 3무 3패인데
부산 지금 멤버로 첼린지 하위권으로 하는것도 힘들건데 참ㅋㅋㅋㅋ
관중몰이가 될리가 있나....
맘 같아선 클하 유리 싹 다 깨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