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훌륭한 선수의 덕목에 인격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평소 구단 관계자나 청소 아주머니들과 마주하면 꼭 인사한다. 좋은 일 있으면 기쁨도 나누려 하고. 결국 나에게 좋은 일이 되어 돌아오는 것 같다
“20세 이하 월드컵에 가고 싶었는데, 그 목표를 못 이뤘다.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러웠다. 친구랑 비 오는 밤에 몰래 프로팀이 쓰는 천연 잔디 구장으로 갔다. 거기서 친구랑 ‘여기가 20세 이하 월드컵 현장이다’며 태클하고 타이어 끌고 뛰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2011년부터 ‘나는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가 된다’라고 매일 썼다. 글을 쓰다 보면 꿈이 이루어진다더라. 진짜 맞는 것 같다.
드디어 인간성에 노오력까지 하는 선수가 나왔구만
오늘자 정승현 기사
“20세 이하 월드컵에 가고 싶었는데, 그 목표를 못 이뤘다. 자존심이 상하고 부끄러웠다. 친구랑 비 오는 밤에 몰래 프로팀이 쓰는 천연 잔디 구장으로 갔다. 거기서 친구랑 ‘여기가 20세 이하 월드컵 현장이다’며 태클하고 타이어 끌고 뛰면서 아쉬움을 달랬다.”
2011년부터 ‘나는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가 된다’라고 매일 썼다. 글을 쓰다 보면 꿈이 이루어진다더라. 진짜 맞는 것 같다.
드디어 인간성에 노오력까지 하는 선수가 나왔구만
오늘자 정승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