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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국내축구입문기는 해외축구의 영향이 컷어
02월드컵이후 나는 축구를 내가 평생즐길스포츠로 정했고 친구들과 축구를 즐기는선에서 끝이 났지
2004년도에 네이버기사에 댓글로 북패 북패 거리는걸보았어. 딱히 별로 관심없는주제였고 축구를 하는게 더 즐거웠던 나에게 있어 축구를 보고 저렇게 부른다는거 자체가 별로 재미있어보이지 않았지.
1년후 박지성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TV에서 해외축구를 손쉽게 볼수있게되면서 축구를 즐기는것이 아닌 축구를 보는것을 즐기게되었어.  그때까지만 해도 축구를 하는것이 축구를 보는것보다 소중했기에 나는 해외축구선수들의플레이를 내가 플레이할수있을까에 관심을 두었지. 그런관점으로 축구를 보다보니 해외축구선수들은 공을 아주 시원하게 잘 찬다라는 느낌을 받았어. 그렇다면 해외축구선수들은 공이 매우 빠르겠지? 얼마나빠를까? 이것이 나를 국내축구로 입문시킨 동기였지.
해외축구선수나 국내축구선수나 공스피드는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덕분에 나는 거부감없이 국내축구로 입문했다.
내가 처음 축구장을 간곳은 문학구장이었어. 첫경기였기때문에 무슨경기였는지까지도 생각나는데 2006년도 K리그 올스타전.
이경기에서 나는 국내축구에도 관심이 생겼었어. 또 공스피드에대한 해답도 얻을 수 있었지. 딱히 그렇게 빠른건 아니구나라고.
그경기 를 보고 나는 축구장을 내 돈을 내고 다녔어. 그 축구장은 빅버드, 수원삼성블루윙즈였다. 2006년도 대전과의 홈경기와 포항과의 플레이오프 등 수원축구를 보았어. 삼성이 모기업인팀, 차범근선수가 감독을 하는팀이라는생각때문에 지켜보기만했어. 그러다가 학교생황에 치이고 하니 일부러 수원까지 시간을내서 가기엔 살짝 거리감도있고 그렇기때문에 보러가지 않았어.

다시 국내축구를 다시보게된건 2008년도 고교친구들이 FC서울팬들이었기때문이었다. 

06~07년도엔 나도 인터넷에서 대다수가 북패를 싫어했기때문에 나도 같이 까는 그런부류였어. 덕분에 FC서울에서 뛰는선수들의 약점 예를 들면 김은중선수의 실명이나 여러가지를 알게모르게 외워뒀었지만, 딱히 안양팬의 슬픔을 공감하기엔 나이도 어렸고 FC서울이 저지른 행위에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기때문에 악감정은 크게없었고 그냥 놀리는수준이었지.
그러다가 귀네슈감독이 2007년도에 서울에 부임해서 인터뷰를 자주하고 공격축구를 표방하면서 관심이생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저조해지고 무승부를 거두고 맨유한테  놀림의 세기도 점점세졌었는데 FC서울을 지지하는사람이단 댓글에 북패 스레기 강아지 이렇게 욕을 쓰기도했었는데. 또 맨유한테 4:0으로 털렸기때문에 더욱 놀렸었지

그러다가 혼자 수원까지 가긴뭐해서 철저히 서울을 비판하는글을쓰기 위해 08년도 개막전인 서울vs울산 경기를 보러간적이있었지. 아쉽게도 1:1로 비기면서 심한디스를 하진 않았지만 그러다가 같은학년에 FC서울을 지지하는애들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한번 축구선수들의 움직임을 자세하게 볼까하는 생각으로 몇경기를 가기 시작했다(가지 말았어야했는지도) 응원은 거의 안하고 팔짱끼고 축구보다가 온적이 많았지만 연습장면을 보는것은 나에게 소중한경험이었지 크로스를 올릴때의 킥모션이나 움직임 개인기 코너킥을 차는 모습 여러가지로 도움이되면서 그냥 따라다니기시작했지
서울이 크게 팬수를 늘린것이 1.박주영신드롬 2.08년도 FC서울의 성적 라고 생각되는데 그냥 축구선수 움직임 보려고 왔다가 어떻게보면 그 2번째 팬에 합류하게되었다.
그러다가 수원과의 경기에서 서울이 진경기 또한 보게되었는데 그 경기후 FC서울팬이 수원에게 졌다며 우는 모습을 보고 놀라웠었지.
사실 지금 이야기가 국내축구이야기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레알마드리드를 좋아해서 레알마드리드경기 녹방으로 전시즌 전경기를 볼수준이었으니 해외축구를 더 많이 좋아했었지. 나에게 관심도는 해외축구>K리그>서울 이런관점에서 봐서 해외축구를 볼땐 K리그도 놀리긴했었다. 아무튼 그사람이 우는 모습을 보면서 국내축구에서도 유럽축구팬같은걸 하는건가? 또는 정말 FC서울이 자기팀이라고 생각하나? 란 생각이 들었다.

2008년도엔 축구장을 좀 다니긴했지만 나의팀이라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그냥 스쳐가는팀 이라고 생각했다 워낙에 인터넷에서의 반응이 냉담했었기때문이었지. 2009년도는 그냥 해외축구만 보던해(레알마드리드경기)였고 2010년도도 결승전 한경기랑 리그 한경기 본거 말고 간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FC서울에대한 관심이 시들시들해질 무렵 나에게 관심을 끄는 스포츠팀이 생겼다. 그건 LG트윈스였다.

최근 1~2년간 야구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고 매니악한 축구를 보느니 야구를 보겠단 댓글이 많아지자 나도 살짝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LG트윈스경기를 몇번 보기시작하면서 나의 가슴엔 서울부심이 솟기시작했다. LG는 봄에는 야구를 정말 잘하고 11년도같은경우엔 정말 프랜차이즈스타인 박용택이나 이병규 조인성등이 괴물같이 폭발했었지 관심있게 보던 LG트윈스기사에도 서울부심이 있는 글들이 올라오면서 나도 그들과 그런감정을 느껴보고싶단 생각에 야구를 보기시작했지.

그러다가 그 서울부심이 축구에도 옴겨갔지.

그렇게되면서 인생은 굉장히 피곤해졌지.

그때부터 k리그역사에대해 알기시작했지. 서울부심이 솟구쳤기때문에 서울출신선수들을 알아보자라는둥 정보력은 없지만 쓴적도 있었고. 그렇게되면서 08년도부터 FC서울경기를 보기시작했고 지금까지 종종 봐왔었는데 FC서울을 내 팀이라고 인정할까? 말까? 이 기로에서 많은 고민을했다. 신생팀생기면 그걸로 옴겨버릴까?, 그냥 예전에 보았던 수원을 응원할까? 차라리 서유를 빨까? 란 생각도했었다. 그러다가 내린 결론은 서울사람이 연고지인 서울을 버리면 되나 싶은생각에 보기시작했다. 개축안보고 해축빠느니 서울한테 티켓값이라도 줘서 개축에 도움됬으면 하는 바람에 갔지. 신생팀 언제 생길까하고 존나 찾아보고 구장들위치나 여러가지로 인터넷으로 서핑질했는데 도저히 안생길것같더라고.

FC서울경기를 보게되면서 자연스레 네이버기사에 FC서울에대한 기사에 내생각이 담긴 글(서울문제점 지적하는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 댓글에 북패 XX XXX 내가 예전에 했던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댓글을 단사람을 관심등록하고 뭘 쓰나 하고 보았는데 그사람은 열렬한 수원팬이었지 . 그러다보니 서울을 북패라고 마구 놀리는입장에서 내가 패륜이란 욕을먹는 입장으로 변하게되자 내가 욕을 먹어가면서 축구를 봐야할까란 생각이 들기시작했지.

그러다가 타종목으로 갈아탈까하고서 여러종목을 걸쳐서 서울팀들을 보니 LG트윈스말곤 모두다가 축구의 폐륜형태의 팀들이 대다수인걸알게되었고 서울스포츠팬은 스포츠를 멀리하고 서울에있는 유흥을 즐기라는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지. 아무리 그래도 평생 즐길 스포츠를 축구로 정했는데 갑자기 야구로 갈아탈수도 없고, 나는 평생을  강서쪽 부천이랑 근접한지역인 강서구랑 목동주변에서 살았거든 현재집도 서부트럭터미널앞에있는 곳이고 우리집에서 자전거로 30분거리에있는 부천FC1995 으로 옴겨버릴까란 생각도 했어. 서울사람이 타지역이름을 외치며 응원하는게 선뜻 내키지 않아 포기했지만서도. 

그래서 결론은 어떻게 지어야할지가 고민이다.

어떻게보면 난 참 비겁자일수도있고 유리멘탈일수도있는데 으 잘 모르겠다 축구팀때문에 이런고민이나 하고있고 한심한거같기도하다.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2.07.17 09:21
    부천이 30분 거리라 흠
  • profile
    title: 부천FC1995_구[부천]챌린저스리그 2012.07.17 11:59
    부천으로 와라 형이 격하게 반겨준다
    부천이 예전 홈이 목동종합운동장이었어 2000년까지... 그래서 우리 팀에 서울 강서 양천사는 사람들도 많다
    부천사는 사람이 가장 많고 그담으로 강서양천, 그리고 인천
  • profile
    title: 부천FC1995_구[부천]챌린저스리그 2012.07.17 12:08
    그리고 난 이렇게 생각해...... 서울이란 지역...무언가 너무 크다고 해야할까.... 하나가 될수는 없는거 같다. 솔직히 강서 강동 차이도 크고 강남 강북 차이도 크지.....

    그리고 강서 살면 매번 서울유나이티드보러 서유의 홈경기장인 노원구 마들경기장까지 가는데 한시간 반씩은 족히 걸릴걸? 역에 내려서 또 걸어가야되니.... 그냥 가까운 팀 지지하는게 짱이지뭐 ㅎㅎ

    원래 서울은 솔까 서대문,은평,마포,종로,동대문,강북,성북,성동,광진,영등포,동작,서초,강남,송파 이외에는 서울같이도 느껴지지도 않더만 ㅎㅎ

    정말 부천지지하면 후회는 없을거다. 우리팀은 스토리가 있는 팀이고 올해만큼 더 좋은 시기도 없다고 본다. 적어도 내셔널리그 승격하는건 보게될거야.

    우리팀 자랑 계속하자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팬들이 일으켜 세운 팀이지. 구단 대표이사님도 써포터, 구단직원들도 써포터출신이고 정말 풀뿌리축구, 순수한 축구단의 모습이다.

    아무튼 부천을 지지한다면......님은 최하부리그인 챌린저스리그 부터 내년엔 적어도 내셔널리그나 2부리그, 그리고 수십년뒤엔 어떤리그를 경험할지는 모르겠지만 가장 밑바닥 부터 시작한다는 큰 의의를 갖는다고 생각하고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모습에 뭔가 큰 자부심을 느낄거라고 난 생각한다.

    그리고 뭔가 스포츠를 통해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야구는 그냥 LG트윈스 응원하고 축구는 부천FC1995응원해봐 ㅎㅎ 야구는 광역연고 축구는 중소규모연고지니까 ㅎㅎ 프리미어리그에도 런던 연고지 팀이 많지만 북런던 사람이 첼시를 응원하지는 않지 ㅎㅎㅎ

    양천구 신정동 신월동 강서구 화곡동 이 근처 사는거 같은데 거기선 상암보다도 부천종합운동장이 훨 가까울거다 ㅎㅎㅎ 컴컴 ㅎㅎ 환영환영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안동찜닭FC 2012.07.17 17:02
    그냥 꼴리는거 보면 됨...말마따나 부천보러 가면 되긋네...교통비 안들고 좋구만
  • profile
    title: 2015 인천 11번(김인성)인유강태공 2012.07.18 17:51
    북패 빨거면 일단 나랑은 180도로 등지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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