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축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그리고 열정과 헌신이라는 본질은 망각한 채 열매만 바라는 관행에 젖어 있진 않은가', '국민들이 브라질월드컵에 실망하고 비난한 것은 16강 진출 실패라는 결과 보다는 한국 축구의 사라진 열정과 무력감 탓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2015년은 변화의 원년이 되어야 한다. 특히 우리 대한축구협회와 모든 축구 관계자들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국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15년 올 한해 한국 축구 변화와 도약을 위한 체질개선의 노력을 펼칠 중점 사항으로 ▶각급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경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심판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 마련 ▶프로축구 클래식과 챌린지에만 도입된 승강제의 하부리그 확대 ▶유소년 축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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