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지지자든 가짜 지지자든 지지자 입장에선
분명 자신의 연고구단을 사랑하는 마음,
자신의 구단이 잘 되길 바라는 입장이고 그걸 응원하는 집단이란말이지.
그래서 돈과 시간과 정성을 들여가며 걸개 만들고, 원정다니고,
여기 저기서 타팀빠랑 자기팀 자랑하고 다니면서
희열을 느낌. 이렇게보면 분명 지지자는 을의 입장임.
하지만 지지자 역시 소비자이며 구단이 굴러갈 수 있게 하는
중심 역할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니 개클(10구단) 개챌(9구단) 각 구단이 지역연고정착에 힘을 썼고
지역마켓팅에 꾸준히 투자하는 이유지.
구단 입장, 특히 선수 입장에서는 지지자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직업이라
지지자는 분명 갑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즉, 구단, 지지자는 서로에게 갑과 을의 역할을 가지고 있으니 제발
서로 갑질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