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래 너무 양동현한테만 전술을 맞추지말고 후반처럼 양동현을 미끼로 쓰고 2선에서 조져버리자. 양동현에게도 그럼 느슨한압박이 들어올테고. 자연스럽게 기회가 찾아올 거니까 본인도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2. 어제처럼 심동운이 괜찮다면야 계속 쓰겠는데 어제가 날이어서 에혀. 그리고 한 가지. 북패에서 퇴장을 당해서 드라마를 쓸 수 있었지, 그게 아니었다면 골 나오기가 힘들었지 않았나 싶음.경고 누적받지 않는 것도 실력이지만ㅇㅇ무튼 이긴 건 이긴 거니. 어제로 한정했을 땐 잘했어.
3. 의미없는 백패스좀 그만했으면. 파리아스시절이면 너네들 국물도 없어;; 뭐 그리 압박에 쫄아서 전진을 못하냐;; 하긴 우리도 압박으로 맞불을 놔야 하는데 양동현이 압박을 안해주다보니. 그리고 어제 몇 번의 트랜지션상황이 있었는 데도 그걸 굳이 속도를 늦추고 로우템포 공격을 할 게 있었나 싶음.
4. 3번의 문제 원인은 근본적으로 황지수. 빠릿빠릿 공간 확인하고 뛰어들어가는 선수보면서 찔러줘야하는데 한 템포 접고, 이상한 패스하다가 또 상대방역습찬스;; 그게 어제만 두 번. 문제를 해결하는 건 황지수 대신에 스타팅에 무랄랴를 쓰는 건데. 왜 황지수를 선발로 내세워서 1) 초반 경기력을 말아먹고, 2) 교체카드를 한 장 버리고, 3) 보는 사람을 매우 답답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됌. 세 경기 째 같은 패턴. 사실 어제도 후반 첫 골 넣기까진 대패당했어도 할 말 없을 정도의 경기력;; 따지고 보면 중원에서 너무 못 풀어줬지. 그 문제는 미안하지만 황지수.
5. 상주전에 진 건 너무 아쉽지만 진 경기는 질 만한 경기였기에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근데 요즘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는 남패와의 경기에서 경기력을 또 검증받아야 되니깐 에혀.
무랄랴 룰리냐는 진짜 물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