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번엔 서로 상대방이 이기길 바라는 상황이지만 (울산빠들이야 '우리가 지겠지 뭐'에 익숙하긴 하지만 그건 별개고)
결국 귀결점은 "우리팀의 병신같은 감독은 잘리고 상대방의 병신같은 감독은 유임시켜서 철천지 원수같은 라이벌 팀에게 엿을 주자" 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철저히 싫어하는 그 마음과 간절한 소망은
여전히 이 더비매치는 개패전이니 호남더비니 깃발라시코니 수원더비니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라이벌전임을 증명한다.
이렇게 이 더비매치는 한 단계 발전한다.
그건 그렇고 포항빠들 걱정 안해도 되는게 윤할도 윤할이지만 선수단이 병신이니 포항은 무난하게 이길 것임.
물론 서로에게 가장 행복한 스코어는 4-4 정도로 끝나서 서로 감독을 겁나 까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