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a_match&ctg=news&mod=read&office_id=021&article_id=0002202811&date=20140701&page=1
축구협회는 30일 오후 정몽규 회장 주재로 국·실장급이 참석하는 주간회의를 열고 월드컵 이슈와 그동안 미뤄뒀던 축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의 거취에 대해 대체로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기헌 축구협회 전무는 1일 문화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홍 감독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 아직은 결정된 게 없다. 그러나 원칙이 중요하다”며 “계약기간이 내년 1월 아시안컵까지이므로 그때까지는 재신임을 하는 게 개인적으로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지난 6월 27일 벨기에전 패배로 16강 진출이 무산된 후 인터뷰에서는 “이번 결과에 책임지겠다”며 사퇴 의사를 내비쳤으나 30일 새벽 귀국 시에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한발 물러섰다. 자진 사퇴에 대한 홍 감독의 심경 변화를 엿보게 했다. 축구 관계자들은 그동안 축구협회의 재신임 ‘원칙론’이 홍 감독에게 전달된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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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리할때 원칙 지켜주는 축협은 참 대단하네.
원리 원칙을 실전에선 깨고, 나중에서야 지키는 우리 협회 나으리들..
본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