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덕아님 횽의 http://www.kfootball.org/board/3050334 글을 보고 횡설수설..
(점심시간에는 잉여짓을 한다;;)
지금이야 현지 EPL 팬들에게 공공의 적인 비호감인 팀을 꼽으라면
만수르의 맨시티나 로만의 첼시가 꼽히곤 하는데
한 때 EPL에 ABU라는 말이 있었음
Anyone But United = 맨유만 아니면됨
그 전까지만 해도 맨유가 모든팀의 적이고 극혐이었는데
로만이 첼시를 인수하고 선수들 사 모아서 갑자기 우승을 해대니까 공공의 적이 되었지
지금은 맨시티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고.
웃긴건 이 두팀을 가장 비난하고 있는게 맨유빠들이라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안양이 북패가 되기 전까지만 해도 수원빠도 적이 정말 많았음
쪽수도 많다보니 똘아이도 많아서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시비털고 다구리 맞고 다니던것도 수원빠긴 했었어 ㅇㅇ
물론 안양빠들은 언제나 만만찮았음 ㅋㅋㅋ
...왠지 부끄러워진다 ㅠ_ㅠ
어쨋든 여차저차해서 K리그에도 북패라는 공공의 적이 생겼는데
수원빠가 북패를 제일 싫어하는 그룹 중에 하나는 맞지 ㅋㅋ 물론 안양을 넘어설 수는 없겠지만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누구에게나 흑역사는 있다?
..... 밥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