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빼드렸습니다" 김호곤-최용수, 사제지간 입담대결
OSEN | 입력 2013.06.30 19:03
이날 서울의 주포 데얀은 29일 종아리근육이 뭉쳐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선수명단을 본 김호곤 감독은 "어? 데얀이 없어?"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최 감독은 "데얀도 쉬어야죠. 감독님 편하게 경기하시라고 빼드렸습니다"라며 농담을 던졌다.
서울은 울산과의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다. 라커룸에서 서울 선수들은 큰 소리를 지르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소리를 들은 김호곤 감독은 "우리 기죽이는 거 봐!"라며 눈치를 줬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오늘 공격 안하겠습니다. 수비축구만 하겠습니다"며 껄껄 웃었다.
근데 의문인게... 종아리 뭉친걸로 재활 들어가는 건 정말 드물게 보는 건데....;;
근 미세파열 같은 부상 정도라면 엔트리 제외가 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