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생 부산의 '꽃미남 공격수' 박용지(22)는 반전 있는 선수다. 작은 얼굴에 긴 팔다리, 미소년의 얼굴, 느릿한 말투의 골잡이는 그라운드에서 누구보다 빠른 발, 터프한 '반전' 플레이로 상대를 괴롭힌다. 2011년 10월 홍명보호의 유일한 대학생 선수로 발탁돼 첫 출전한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데뷔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첫 프로 유니폼을 입은 지난해 울산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첫 등장은 화려했지만, 재능에 비해 우여곡절이 많았다. 꿈의 런던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시련속에 정신은 더욱 강인해졌다. 박용지에 대한 윤성효 부산 감독의 평가는 "미래가 있는 선수"다.
http://m.sports.naver.com/soccer/news/read.nhn?oid=076&aid=0002602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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