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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대전 원정이고 껄끄러운 상대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서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황선홍 감독은 지난 전남전과 마찬가지로 제로톱 전술을 들고나왔다. 이에 대해서 황선홍 감독은 "계속 제로톱을 쓸 것은 아니다. 상대 수비 전술에 따라서는 다를 것이다. 다음은 인천 원정 경기다. 잘 분석해서 대비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티아고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수비적인 부분이나 동료들과의 호흡 등에서는 다듬어야 될 부분이 있다. 그래도 자신의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황선홍 감독은 "전술적인 부분이나 여러가지 면들은 보완해야 된다. 그러나 오늘은 승점 3점이 목표였고 목표를 이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35688&date=2015041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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