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비교적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전훈지에 둥지를 튼 만큼 3주일여의 시간동안 체력위주의 지옥훈련과 부분 전술훈련으로 기본 틀을 갖출 방침이다.
먼저 기존 선수들은 스트레칭과 서킷트레이닝 등 근력, 지구력, 순발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초점을 맞추고 후반기에는 공을 이용한 체력훈련 등으로 부분 전술훈련에 임한다.
신인선수들은 체력훈련과 더불어 5경기 정도의 연습경기를 통해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그동안 연습경기를 통해 기본기를 확인한 만큼 기존선수들과 전술적으로 어울릴 수 있는 알짜배기를 찾겠다는 심산이다.
남기일 감독은 “클래식 무대에서는 그라운드 내에서 뛰는 양도, 긴장감도 배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만큼 체력적으로 준비돼 있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크다”면서 “광주에서 셔틀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65개 정도 나왔다. 평균 선수들이 57-8개 정도인 것에 비하면 휴식기 동안 체력적으로 관리를 잘해온 것 같다. 하지만 극한의 상황을 연출해 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971616&date=20150112&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