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은 전반에만 두 골을 먼저 내주며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태극낭자들은 강했다. 저력이 있었다. 두 번째 골을 내준 지 1분 만인 전반 34분 유영아가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어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맹렬하게 중국 수비진을 공략했다.
결국 후반 17분 지소연이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는 데 성공,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중국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이 계속됐다. 하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25분 마침내 역전골이 터졌다. 역전골의 주인공은 전가을이었다. 3-2로 대역전에 성공한 한국.
이후 한국은 중국의 거센 공격을 잘 막아냈다. 역전을 당한 이후 PK 실점 위기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김정미 골키퍼가 나서서 멋지게 막아냈다. 결국 3-2 리드를 끝까지 지킨 한국. 후반 추가시간 4분이 지난 뒤 경기는 한국의 3-2 대역전극으로 마무리됐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77557&date=20150113&page=1
FM에서 이러면 기분 장난아닌데 실제 축구에서 이러면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