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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말 강수일은 연봉 1200만원의 번외 지명으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박 전 부단장은 "수일이는 타고난 신체에서 나오는 스피드와 체력은 뛰어났다. 하지만 기술은 많이 모자랐다"고 기억했다.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던 강수일은 '생김새가 '다르다'는 선입견에 시달렸다. 그는 튀는 머리스타일과 복장으로 자신을 향한 따가운 시선에 맞섰다. 그 때마다 박 전 부단장이 중심을 잡아줬다. 박 전 부단장은 "수일이가 프로와서 2군 경기를 나가고 경험을 쌓으며 실력이 몰라보게 늘었다. 머리나 복장이 참 튀었는데 내가 지적하면 자제하곤 했다"고 말했다.

입단 초 강수일은 절실했다. 동두천에서 인천까지 왕복 6시간을 버스로 오가며 축구에 매진했다. 노력의 결과는 금세 드러났다. 그는 2008년 2군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유망주로 떠올랐다. 그러나 갑작스런 스포트라이트는 오히려 독이 됐다. 안주하기 시작했다. 프로가 되며 목표로 삼았던 국가대표 꿈도 멀어졌다. 강수일의 지인은 "수일이가 예전에 잠깐 주목받을 때를 회상하며 '그 때는 절실함과 노력을 잊었는데 다시는 안 그러겠다'는 다짐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제주로 이적해서도 별다른 활약이 없던 강수일은 올 시즌 포항으로 임대돼 빛을 보기 시작했다. 한국 축구 대표 스트라이커 출신 황선홍(46) 포항 감독을 만나 득점에 눈을 떴다. 올 시즌 자신의 프로 최고 기록인 6골3도움을 올리며 울리 슈틸리케(60·독일) 대표팀 감독의 부름까지 받았다. 박 전 부단장은 "수일이가 대표팀에 뽑히고 감사 전화를 했더라. 기사를 통해 소식을 알고 있었지만 처음 들은 것처럼 기뻤다. 수일이와 매년 수 차례 안부 전화를 주고 받았지만 가장 기분 좋은 통화였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30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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