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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인천FC 관계자 : "아시안게임이나 여러가지 행사를 치르면서 기업 후원이나 인천시에도 돈이 없다고 해서…"

인천 유나이티드 FC 뿐 아니라 전국의 10개 시·도민구단 전체가 거의 매년 많게는 수십억 원씩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공원(경찰청 축구단 사무국장) : "굉장히 심각한 부분이에요. 만약에 회사로 친다면 거의 파탄 정도의 분위기가 되지 않았을까."

그나마 지금까진 자치단체의 예산 지원과 지역기업의 후원에 의존해 버텨왔지 이젠 이런 지원마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아예 해체를 검토하는 구단도 생겼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 FC 구단주/지난 8일) : "팀 해체 여부, 존속시킨다면 어떻게 존속시킬지 전부 다 새로 검토하세요."

성적은 둘째 치고 존립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녹취> 오00(인천FC 서포터) : "처음부터 만들지를 말았어야죠. 자식같이 생각했던 팀들이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죠."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56&article_id=0010105245&date=20141216&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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