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15
어제:
177
전체:
4,123,356

DNS Powered by DNSEver.com
.
조회 수 153 추천 수 0 댓글 1


지금 당장 할 일 없어서 밥그릇 걱정에 지원한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물론 프로 감독인데 대충 하다가 임기 채우면 좋은 거고 못 채우면 말지 뭐 이런식으로 오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니면 구단을 둘러싼 외부 입김이 너무 세서 그런 건지

경남 조기호 대표이사마냥 진짜 열정을 가지고 구단을 한 번 일으켜봐야겠다 하는 대표이사가 없어서 그런 건지

(내가 구단 소식을 잘 모르는 건진 몰라도 몇 년 간 인천 대표이사들 한 일이 뭔지)

그래서 외국인 감독이 와도 '와 시발 생각보다 스트레스 개받네' 이런 환경인 건지..

 

내 팀이고 내 선수들이지만 실력이 그렇게 좋다고는 생각 안했거든

근데 그렇다고 존못들만 모아놨다고 생각한 적은 더더욱 없었는데 동력을 잃은 듯하다

그나마 GS 원정에서 기적의 무실점 무승부를 거둬서 분위기 수습은 했다고 해야하나

 

예전부터 늘 바랐던 거지만 당장 성적 못 내도 좋으니까 임기 동안 좋아지고 성장하는 팀을 보여주는 지도자가 왔으면 좋겠다

이름값도 필요없고 임기 동안 우승 못해도 좋으니까 희망을 가지게 해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남기일 감독을 참 좋아하는데, 지금의 지도자 남기일이 있기까지 만만치 않은 과정이 있었어

아마 광주빠 형들은 잘 알겠지만 광주에서 조용히 코치 생활하다가 여범규 감독 이후에 감독대행, 2014 시즌에 승격.

그 이후로는 뭐 잘 아시는 대로.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최용수 감독이랑 지도자 경력의 궤가 비슷한데 둘 다 능력있고 오랜시간 담금질의 결과로 빛을 보기 시작했다는 점은 같지만

남기일은 교과서로 공부해서 서울대 간 케이스라면 최용수는 잘 사는 집안의 빵빵한 지원에 본인의 노력을 더해 지금에 이른 케이스라고나 할까

 

아무튼간, 그 살림 빠듯하다는 광주에서 뚝심있게 자기 축구를 펼쳐나갔던 남기일 감독처럼

인천에도 그런 지도자가 왔으면 좋겠고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감독 중에 지금의 인천에 제 발로 오겠다는 사람은 그 용기만으로도 일단 인정해줘야 될듯 싶다

  • profile
    title: 대전 시티즌슥헤 2019.04.24 08:39

    형 인천 감독자리 탐내는 국내지도자 엄청 많다는데... 감독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리그1팀 감독이면 찬밥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니라고... 신태용감독처럼 이미 커리어 정점찍은사람이나 관심없는거지  이기형 노상래가 감독찍고도 코치로 2부리그팀 코치로 가는거보면 취업난이 심한거같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8133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11990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8 437668
160283 %%%%%%%%승리의 인천%%%%%%%%%%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꼬출든남자 2015.07.22 0 33
160282 %%%%%%%%승리의 인천%%%%%%%%%%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꼬출든남자 2015.07.22 0 25
160281 %%%%%%%%승리의 인천%%%%%%%%%%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꼬출든남자 2015.07.22 0 24
160280 축구뉴스 < AFC축구> 설연휴에 PO..하노이T&T, 항공권 못구해 '발동동' 1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02.03 0 66
160279 <2016 포브스지 선정 최고수입 스포츠스타 종목 분포도> 7 title: 2015 수원B 10번(산토스)Radoncic 2016.06.09 0 302
160278 <개그> 부산개그 4 title: 2014 수원B 12번(고차원)수원갈매기 2016.07.23 4 123
160277 <개롤> 슼 경기 보는데 벵기 개심각하네 1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율령 2016.06.29 0 63
160276 <개맥주> 분위기 전환 겸 꿀정보 하나 알려준다. 2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율령 2016.11.06 0 207
160275 <개여행> 한국 돌아간다 6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율령 2016.05.05 0 73
160274 국내축구 <개질문>축구장 섭터석의 노트북과 조이스틱 13 title: 2015 울산H 24번(이명재)LEO(울산호구형아) 2015.10.15 0 395
160273 <개피언십> 뉴캐슬빠들은 휴튼이 나간걸 후회할듯 19 title: FC안양_구린냥이 2015.12.06 0 220
160272 국내축구 <경> 서욽 연장 돌입 <축> 6 title: 강원FCroadcat 2016.04.27 0 81
160271 <그때 그시절> 동해안더비2 11 title: 2015 포항 8번(라자르)포항유사장 2016.11.11 0 109
160270 국내축구 <모든걸 걸었어>를 다시 봄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06.23 0 152
160269 국내축구 <빅토리아처럼 감아차라>가 이 시대 최고의 축구만화인 이유 12 file title: 강원FCroadcat 2016.06.30 0 2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0694 Next
/ 10694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