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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프리뷰를 남긴 적이 있었는데 올해도..ㅎ

5명만이 코트에 나설 수 있는 농구에서는 외국인선수의 영향력이 절대적임.

한해농사를 결정짓는 다는 말이 있을 정도니..

하지만 올해 드래프트는 역대급 흉작에 그 얼굴이 그 얼굴.

문제는 제도겠지. 더럽게 많은 경기 수와 적은 연봉, 그리고 계약시기가 늦다는게 타리그로 선수가 가는 이유지.

 

농알못이지만 프리뷰 한번 써보겠음.

순서는 드래프트 순서.

 

1. 원주 동부

1순위 : 로드벤슨

20순위 : 원델맥키네스

 

드래프트 전 동부는 고민이 많았어. 두명의 선수 모두 재계약 하기엔 아쉬운 것 같고,, 그냥 가기엔 우승을 노리긴 부족하니깐.

그나마 나은 선수는 맥키네스 인데 뽑아버리면 하위 순번으로 외국인선수를 뽑아야 하는 상황.

하위 순번에 뽑은 장신선수가 벤슨 보다 낫다는 보장이 없었어.

 

결국 그들은 두 명 모두 재계약을 했고 그 선택은 나쁘지 않았다고 봐.

서두에도 적었지만 역대급 흉작이었다고 하니.. 일단 벤슨이 높이는 나쁘지 않거든..ㅎ

 

평점 : B

 

2. 고양 오리온

2순위 : 애런 헤인즈

19순위 : 오데리언 베셋

 

헤인즈는 역대급 외국인선수라 생각하고..

오리온은 특이하게도 작은 신장의 선수를 가드로 뽑으려고 했었어. 이 팀의 취약부분은 포인트 가드 이기도 하고..

 

작년의 조잭슨은 하위순위 지명자이나 대박을 쳤고 결국 중국리그로 가버렸어. 그리고 사익스를 뽑으려 했지만 워낙 안양이 먼저 뽑을거라고 얘길 해놔서 기댈 안했다고 하더라고.

 

결국 오데리언을 뽑았는데 영상을 보니 포인트가드 보다는 듀얼가드 스타일.

키가 작고 슛이 거의 개판이지만 돌파력 하나는 으뜸.

과연 포인트 가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지역수비를 인정하는 KBL 에서 돌파를 혼자서 얼마나 할지가 의문이 드네.

 

추일승 감독이 워낙 외국인 선수 보는 안목이 훌륭한 감독이긴 한데 이번엔 좀 애매하다.

 

평점 : C+

 

3. 전주 KCC

3순위 : 안드레 에밋

18순위 : 리오 라이온스

 

에밋은 MVP 급 기량을 가진 선수. 당연히 재계약 했고 나머지 장신선수 자리를 라이온스가 들어왔어.

 

이미 삼성과 모비스에서 봤던 얼굴로 친숙한 선수.

 

하지만 모비스에서 당한 부상으로 인해 시즌아웃이 된 전력이 있어. 이에 과연 예전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해.

 

예전과 같더라도 문제는 이 선수가 장신선수이지만 외각의 슛쟁이 스타일이란 문제. 거기에 볼을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선수야.

수비도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지만 공격으로 보완하는 선수라고 생각해.

 

하지만 KCC는 전태풍과 에밋이란 볼을 오래 소유하는 선수들이 이미 있어.

여기에 하승진의 공간을 넓혀주기 위한 장신 외각슛터보단 그를 보완해주는 림 프로텍터가 필요하다는건 작년 포웰이 보여주지 않았는지?

 

또 같은 실수를 하는 추승균을 이해할 수가 없기도 하고..

어찌 보면 그만큼 이번 드래프트가 별로란 생각이 들어.

 

덧. 리온 윌리엄스, 시계 형님 몸 만드길..

 

평점 : F

 

 

4. 서울 삼성

4순위 : 리카르도 라틀리프

17순위 : 마이클 크레이그

 

라틀리프도 리그 MVP 급 선수로 이미 검증된 선수. 이에 재계약을 했고.

크레이그가 도데체 어떤 선수인지..ㅎㅎ

 

미식축구도 병행했던 선수이고 알다시피 미식축구는 피지컬이 꽤나 빡세. 엄청난 체격이 필요하고 스피드와 탄력도 필요하지..

 

키가 193 이하인데 몸무게가 120킬로임.

근데 스피드와 탄력이 엄청나네. 확실한건 올해 앨리웁 등 하이라이트 필름은 수차례 나올 듯 해. 보는 재미는 있을 거야. 이 친구가 볼 가지고 돌파하면 누가 막을 수 있을까??

하지만 슛팅거리는 굉장히 짧은편이고 단순한 공격 루트와 볼캐치가 아쉽네. 작년 와이즈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을 것 같아.

 

평가 : B

 

 

5. 안양 KGC

9순위 : 데이비드 사이먼

12순위 : 키퍼 사익스

 

사이먼은 장신선수로 꽤나 KBL 에서 뛰었기에 익숙한 선수지. 준수한 빅맨은 맞고 오히려 이전 시즌보다 순위가 내려온 경향은 있어.

 

하지만 그의 내구성은 별로 거든. 얼마나 부상없이 한 시즌을 갈 수 있는지가 문제. 사실 난 부정적으로 봐.(작년 SK가 왜 망했는데.. 추가로 이팀엔 내구성이 별로인 오세근도 있음)

 

키퍼 사익스는 제 2의 조잭슨이야.

특별한 말이 필요 없고 이번 드래프트 포인트 가드 No. 1 이라 생각.

 

둘은 고향 친구이기에 드래프트 현장에서도 함께 같이 다녔다고 하네. 팀까지 같은 팀이니..ㅎ

 

일단 KGC는 팀 스타일에 아주 적합한 선수들을 뽑았어. 거기에 사이먼은 적응이 거의 필요없는 기존의 팀으로 돌아온거고.. 사익스는 사이먼이 도와줄테고.. 다만 가드들의 적응이 더 더딘건 사실인데 시즌 막판이 될수록 아주 좋아질 듯.

 

평점 : B

 

 

6. 서울 SK

5순위 : 테리코 화이트

15순위 : 코트니 심스

 

모험의 수.

 

작년 KCC도 다들 그렇게 얘기했어. 이번 SK가 KCC의 뒤를 따라간다. 앞순위는 단신 스코어러, 뒷순위는 장신선수.

 

테리코 화이트는 에밋과 많이 비슷해. 오히려 외각슛 타점 같은게 더 낫다고 보여. NBA 디트로이트에도 지명되었었고.. 득점력을 훌륭. 신체능력도 훌륭. 김선형과 둘이 번갈아 가면서 볼 운반하고 돌파하면 상대는 미쳐버리는 느낌이 들 듯 하네.

 

원래 미국에서도 난사기질과 멘탈 문제를 지적 받았었는데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불성실하게 뛰었다는 얘기가 있네. 과연 문경은이 어찌 조련할지 궁금해.

 

심스도 꽤나 오랫동안 KBL에서 뛰었고 한때 SK가 1순위급으로 뽑았는데..ㅎㅎ 지금은,, 실력이 드러난거지. 하지만 신장이 되고 림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에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

 

평점 : C

 

 

7. 창원 LG

7순위 : 마이클 에페브라

14순위 : 레이션 테리

 

전원 새얼굴로 뽑았음. 에페브라는 단신선수. 테리가 장신선수.

에페브라는 나이지리아계 미국선수. 아프리카 출신 답게 탄력이 좋아. 거기에 볼에 대한 센스가 굉장히 좋아. 어느 위치에서도 공격이 가능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고,, 스틸 등 상대를 굉장히 귀찮게 만드는 수비력도 가지고 있어.

이미 중국리그를 거치고 왔기에 동양문화권도 익숙하고.

 

가장 최근 영상이 없는 선수가 바로 레이션 테리네. 에페브라도 나이는 많지만 최근 영상이 많은데 테리는 별로 없어. 예전 영상을 볼 때 빅맨이거나 림프로텍터 인 것 같진 않고 포워드가 맞을 것 같아. 하지만 최근 영상이 없으니.. 나이가 많은 만큼 여러팀에서 꾸준히 뛰어왔고 3점슛과 골밑의 덩크는 화려한 듯.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 드는 선수가 작년 전자랜드에서 퇴출당한 선수..

 

외국인선수 잘 뽑는 편인 김진인데 과연..

나는 SK가 에페브라를 먼저 데려가는게 맞는 것 같은데 문제는 김종규가 있고 없고 였겠지. 에페브라는 조금 더 퓨어 슛팅가드에 가까우니깐.

 

평점 : B

 

 

8. 전자랜드

8순위 : 제임스 켈리

13순위 : 커스버트 빅터

 

유도훈 감독은 1순위여도 제임스 켈리를 뽑았을거라고 했어. 그만큼 재미있는 선수야.

굳이 평가하자면 파워포워드 이지만 3.5번에 가까운 선수라 생각해.

 

앨리웁 덩크가 밥 먹듯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3점도 준수하기에 가드와 픽앤팝도 가능해. 하프코트부터 드리블로 들어가서 우격다짐으로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고.

 

다만 대학 졸업 후 첫번째 프로 시즌이라 적응이 변수.

상황에 따라 라틀리프처럼 장수할 수 있는 선수라 생각.

 

단신선수인 빅터는 작년 모비스가 재계약을 해도 나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되는 선수였어. 키는 작지만 더블더블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신인과 노장 조합. 비경력자와 경력자.

외국인 조합은 나쁘지 않다만,, 국내선수가..ㅠ

 

평 : A

 

 

9. 부산 KT

5순위 : 크리스 다니엘스

16순위 : 래리 고든

 

 

 

앞선 팀들은 1순위가 모두 재계약이기에 실질적 1순위는 안양임. 실질적 1순위.

 

모두 새얼굴 같지만 장신인 크리스 다니엘스는 경력자이지. 실력도 인정받아 꽤나 오래 뛰었어.

달라진 점은 다니엘스의 체중이 엄청 빠졌다는 점. 이로인해 굉장히 날렵해 보여.

바로 전 시즌은 레바논에서 뛰었고 날렵한걸 보여주겠다는 듯이 아예 하프코트 드리블하고 와서 덩크까지 터뜨리는..ㅎㅎ

 

 단신선수로는 래리고든을 뽑았어. 앞선에서 이미 단신 좋은 선수를 뽑아가서 없었고 최선이었다고 조동현감독이 얘기했어.

내, 외각 가능하고 성실하다고..ㅎ

 

근데 과연 돌파와 외각 공격이 한국에서 얼마나 통할지 궁금하네.

 

평가 : B

 

 

10. 울산 모비스

한국 농구를 이끌어온 왕조 모비스.

10순위 : 찰스 로드

11순위 : 네이트 밀러

 

우하하 찰스 로드와 유재학의 궁합. 생각만 해도 웃기지 않음?

유재학 감독 말대로 도 아니면 모임.

이미 비슷한 경우가 있었어. 부진이 아닌 나태함을 보인 로드를 바로 퇴출해버리는..ㅎㅎ

로드의 경우 적응이 필요 없고 림 프로텍트도 되니 있는 자원 중에는 잘 뽑았지만 여차 하면 보낼 수 있는..

 

네이트 밀러는 의외였어.

현장 평이 단신선수로는 빅터 아님 와이즈가 대세였거든(가드가 아니면) 빅터 뽑으면 재계약 한거나 마찬가지이고 전술 적응도 필요없는데 말이지.

 

근데 유재학 감독은 네이트 밀러를 뽑았어.

동영상을 봐도 여태 봐왔던 선수 처럼 화려함은 없어. 근데.. 함지훈 2다..ㅋㅋㅋ

유재학 감독이 얘기한 것 처럼..

 

신체조건이 좀 작아도 영리하고 리바운드 열심히 하면서 돌파하고 패스하고..

가끔씩 외각 던져주지만 근본적으론 골밑 공격하고..

그러면서 언더사이즈 빅맨 수행 가능하고..

 

개인능력은 화려함이 떨어지지만 팀을 이기게 할 수 있는 스타일을 뽑았네.

언더사이즈는 최선의 픽을 한듯.

 

 

평가 : B

 

 

농알못의 평가는 이걸로 끝. 쓰다보니 순서가 뒤죽박죽 되었는데 이해해줘.

하지만 외국인들은 적응이 가장 큰 문제이기에 적응으로 결판이 날걸로 예상.

 

  • ?
    축구왕 2016.08.02 11:42
    장판은 왜 또 슛터를 데려온겨...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6.08.05 11:41
    그러게~
    장년에 정신 못 차렸나보다,,

    국내 선수진도 솔직히 약한편인데..
    에밋 하나만 믿고가기엔 경기수가 너무 많고..

    하승진도 체력 부담때문에 풀타임 못쓰는건 다들 아는데 왜 림프로텍터가 아닌 슛터를 데려왔는지..
    정 중거리슛이 필요하면 시계형님이 낫단 생각.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CherryMoon 2016.08.02 11:45
    애초에 KBL은 성별 막론하고 이미 외국인의, 외국인에 의한, 외국인을 위한 리그가 되지 않았나 (...)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Blueshine 2016.08.05 11:42
    KBL은 남자만..ㅎㅎ
    위에도 썼지만 5명 중 2명이니 당연히 높은 점유율일 수밖에.

    거기에 신체능력과 고득점을 하는 경기이니 당연히 그럴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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