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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ootball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55

 

수원은 2003년 창단해 내셔널리그에 참가했다. 프로 전환 이야기가 흘러나온 건 2007년부터다. 2008년 11월 재단법인을 출범시키면서 프로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시민구단 특성상 거쳐야 할 단계가 많았다. 시민의 의견 수렴도 필요했고 시의회의 동의도 얻어야 했다. 법인화를 허가했던 김용서 전 시장이 물러났고 현 염태영 시장이 부임했다. 정권 교체 등 여러 상황이 겹쳐 프로화 이야기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내셔널리그 마지막 참가 해인 2012년까지도 구체적인 프로 진출 계획은 없었다. 2012년 말부터 K리그 챌린지 출범과 프로축구연맹의 참가 구단 지원 정책이 맞물리면서 수원의 프로행은 급물살을 탔다. 안정적인 축구단 운영과 법인 설립 등 내셔널리그의 모범 구단으로 꼽혀 프로연맹으로부터 프로 전환 권유도 받았다. 반년도 안 돼 수원은 실업 축구에서 프로 축구로 무대를 바꿨다.

 

K리그에 진출했지만 한순간에 빛을 보진 못했다. 옆 동네엔 거대 구단 수원 삼성이 존재했고 다른 챌린지 팀들과 비교해도 팬 수가 적었다. 수원은 조용히 내실을 다졌다. 사실 프로 전환 이야기가 흘러나올 때도 시의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돈 먹는 하마 아니냐’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수원 프런트는 끊임없이 시의원을 설득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시에 얽혀있는 구단 구조상 결재와 허가를 받아야 할 단계가 많다. 지난해 U-18 축구팀 창단 등 규모가 큰 유소년 사업부터 구단 버스 교체 등 작은 사안까지 차근차근 바꿔나갔다.

 

지난 3년 동안 시민의 호응이 점점 늘어났고 올해 좋은 성적까지 거두면서 염태영 시장과 시의회도 구단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올해 중반부터 ‘클래식에 승격하면 100억 원을 지원하겠다’는 이야기가 윗선에서 돌았다. 또 수원에 백화점을 둔 기업 등 대기업 3곳과 스폰서 계약도 추진 중이다. 수원 관계자는 “일이 잘 풀린다면 내년 구단 예산은 120억 원 정도가 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해 300억 원을 쓰는 전북 현대에 비하면 적은 액수지만 클래식에서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는 금액이다. 졸속 승격이 아니다. 뼈대를 세우고 살을 찌우며 승격을 기다렸다. 수원은 한 계단씩 천천히 밟으면서 클래식 진출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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