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사령탑 '허정무-박종환-안익수-신태용' 4파전
연합뉴스 | 입력 2013.12.12 12:59
시민구단으로 탈바꿈한 성남시민축구단(가칭)이 허정무(58)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성남 일화의 사령탑을 지낸 박종환(75) 감독, 신태용(43) 감독, 안익수(48) 감독 등 4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좁히고 막판 저울질에 나섰다.
현재 상황으로는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게 성남시 내부의 반응이다.
이에 대해 성남시 축구계 관계자는 "이재명 시장은 안 감독이 팀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우세하지만 스타성이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고 있다"며 "올 시즌 성적도 이 시장이 볼 때 성에 차지 않아 막판까지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 시장은 사령탑 선임을 놓고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안 감독이 프로축구연맹에서 주선한 지도자 연수를 떠난 것을 보고 '축구밖에 모르는 성품'이라고 상당히 높게 평가했다"며 "지역 생활축구계에서도 안 감독을 적극 지지하고 있어 이 시장도 쉽게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breaking/view.html?cateid=1027&newsid=20131212125908110&p=yonhap
과연 어떤 선택이 될 것인가...
그리고 허정무가 된다면, 과연 그는 대전 기술고문직 들어간지 일주일만에 때려치우는 짓거리를 하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