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배승진 니콜리치
GS 하파엘
사실 니콜리치야 없어도 크게 상관없고.
배승진 결장이 커보이긴 하는데 저번 부산 홈경기가 인생경기였고 꾸준하게 욕을 먹고 있더만.
FA컵에서도 그냥저냥 뭐 2군 속에서 무언가 보여주진 못하고 중원을 확 휘어잡지는 못하고 결국 교체 아웃.
오히려 이번 GS랑 경기에서 봉명장이 천명한대로 리그에 보탬이 될 2군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일단 FA컵에서 발견한 보탬이 될만한 선수는 임하람 김봉진 정도. 조수철은 좀 더 지켜봐야.
임하람은 일단 이윤표 안재준과 충분히 경쟁을 할만한 선수라고 본다. GS 병신들이 왜 임하람한테 헤딩 다 끊기는데도
계속 롱패스를 했는지 의문이었지. 물론 그만큼 패스가 들어갈 공간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겠지만..
김봉진은 후반인가 연장인가에 들어와서 딱히 뭔가를 보여줄 시간은 적었지만 위협적인 중거리슛 하나하고
내가 강원 시절에 본게 있어서.. 재능이 좀 아깝거든.
조수철은 유보. 근데 움직임이 민첩하고 공격적인 자원으로 쓰긴 좋아보이더라.
그래서 예상해보는 베스트 11은
GK 권정혁
DF 용현진 안재준 이윤표 박태민
MF 구본상 이석현 김도혁
FW 이천수 이효균 남준재
바뀐 게 없네?
대기 조수혁 김봉진 임하람(여기까진 내 바람 조수혁빼고) 이상희 최종환 진성욱 권혁진
그리고 조수혁은 정말 프로 기량이 아니다. 하다못해 챌린지가도 주전경쟁할듯 싶다.
김병지한테 배운 것도 없어보이고 김호준하고 주전경쟁해서 이기기도 힘들었다고 본다.
김현태 코치도 어쩌면 포기하지 않았었을까..
배승진은 작년 손대호처럼 홀딩이 필요한 경기에 쓰면 좋겠고. 구본상 김도혁. 구본상 문상윤 조합으로 죽이되도 밥이되도 밀고 가야할듯.
준재는 제발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