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우리가 선수 내줄 때의 레퍼토리? 가 하나 있지.
대충 '인천에서 잘함 - 다른 팀에서 관심 가짐 - 그래서 거기로 감 - 근데 막상 가니까 거기서 쩌리화' 이 루트인데...
뭐 돈 때문에 주력 선수들 팔아서 돈 버는거야 이해하지만 막상 인천보다 더 큰 물에서는 비주전 취급인 것 같아서 안타까움.
당장 2010년대만 놓고 봐도 정인환 문상윤 이석현 등등등... 인천에서 날아다니다가 새 팀에서 어중간해진 선수들이라 그립단 말이야.
(정인환은 모르겠다. 중국에서는 잘 하고 있을런지.) 형편이 된다면 임대로라도 다시 들여왔으면 하지만 아직 그걸 기대하긴 어려울까?
+ 이건 나무위키 설기현 항목에서 발췌한 내용.
'설기현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로 인천의 1년 계획이 완전 틀어져버렸다. 설기현은 2014년 2년 계약을 맺어 2015 시즌까지 뛰기로 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지난 시즌 끝나고 진작 은퇴를 선언하며 계약을 해지했더라면 설기현에게 줘야 할 남은 1년치 연봉을 진작에 세이브하여 이석현, 박태민, 남준재, 문상윤, 구본상, 이보 중 몇 명은 지켜낼 수 있었을 것이다.'
확실히 설사현이 저 지랄만 안 했어도 지켜낼 선수들 많았을 듯 ㅠㅠ...
설기현 정도면 연봉 좀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