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훈련을 보러 가거나 2군 경기를 보거나 연습 경기를 보거나 하진 않아서.
이 선수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자해. 중국어인가
먼저 GK. 김교빈 윤평국
권정혁 행님이 무조건 붙박이로 나오는 정규리그.
FA컵에서 딱 한번 나오고 전부 대기였던 조수혁.
나머지 김교빈 윤평국.
일단 김교빈은 대구에서 올때부터 부상을 달고 왔다는데, 아직인가봐.
그리고 윤평국. 보니까 22살이네(92). 아직 어리니까 경험을 더 쌓으라는 의미에서 훈련만 같이하고있는듯.
김교빈까지는 어떻게 올라올 수 있다고 봤는데, 부상이 길어져서 모르겠고.
사실 조수혁도 대기에 이름 올리고는 있는데 권정혁 폼이 좀체 떨어질 생각은 안하고 갈수록 더 좋아지니..
FA컵 16강부터는 중요하고(상대도 상주) 하니 권정혁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
윤평국은 챌린지라든가, 아니면 내셔널로 임대를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
DF. 김주빈 유재호 박지수 전형섭 강영연 조겸손 (김경민 부천 임대)
김경민의 경우 좋은 선택이라고 봐.
거기에서 경험 많이 쌓고 돌아오는 것이 중요할 테니 경기에 많이 나오기를..
지금까지 그래도 1군에 이름 올렸던 선수는 저 중에 유재호밖에 없네.
김주빈은 작년 드래프트 1순위였는데 듣기로는 부상 크게 당해서 쭉 쉰걸로.
박지수는 배번 2번을 줬는데도 포지션이 수미인지 수비인지도 확실히 알수가 없는상황. 물론 이제 20살이지만..
전형섭은 모르겠다. 정보 좀 아는사람? 얘도 임대나 가지.
나중에 들어온 강영연 조겸손. 이 친구들은 정말 2군 중의 2군인듯..
김봉길 감독의 큰 그림에는 나중에 주전들의 체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다음 카드를 준비하고 있을텐데
여기에 아직까지 마음에 든 선수는 유재호 뿐인거같고, 박지수에게 기회를 줄지는 모르겠다.
MF. 최종환 이대명
일단 최종환은 왼쪽 사이드백으로 포지션 바꿨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고.. 김창훈이 아직 수비력은 조금 의문인것도 사실이니까.
내가 경기 되짚어보면 구본상이랑 김창훈 헤어스타일 비슷해서 수비할때 이게 누군지 헛갈리곤했었는데
구본상이 김창훈 자리 메워주러 내려온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걸로 알아.
최종환은 난 다른거 모르겠고 스피드 하나는 기가 막혔거든. 근데 좀 급해..
이를테면 차두리형 사이드백이 될 가능성도 있겠다 싶어.
이대명 얘는 FA컵에 나온게 전부인데 정확한 롤이 뭔지.. 생긴거나 하는거는 공미인 거 같은데
체격은 또 수미해도 괜찮을 거 같고.. 얘도 기회를 잡는게 중요한거 같다.
FW. 진성욱 그리고 전설의 그 선수
일단 진성욱은 나이가 어리지만.. 그걸로 다 퉁치기에는 시간이 점점 흐르고 있다는거.
사실 위에 쓴 선수중에 나이 어린 선수 많지.. 박지수도 그렇고. 고교 졸업후 바로 온 경우가 많으니.
그래도 번호를 상당히 앞번호로 달았고(15) 그만큼 이제 슬슬 레귤러 시즌을 보낼 준비를 해라, 그런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번즈는.. 더이상 얘기 안할래. 그래도 어떨때는 기대를 갖게 만들기도 하니까.
왜 휴식기 경기 때 골을 넣어서 그렇게 만드냐..;
결론. 2군 선수들 임대 갈수 있으면 내셔널이든 챌린지든 챌린저스리그든 좀 가라. 가서 경험좀 쌓고와.
여담. 그나저나 기타큐슈 간 남일우는 소식이 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