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모리츠, 터키 전지훈련 도중 '살사댄스' 춘 사연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에 녹아들고 있는 모리츠는 배슬기에게 '쎄르기'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주는 등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모리츠가 '슬기'를 '쎄르기'로 발음했는데, 이는 자칫하면 '쓰레기'로 들릴 수 있는 말이다.
이에 대해 배슬기는 "처음 모리츠가 내 이름을 불렀을 때 많이 당황했다. 외국인 선수가 어디서 그런 단어를 배워왔는가도 생각했다. 하지만 슬기란 이름이 외국인들에게는 발음이 어려워 그렇게 부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사소한 요소들이 전지훈련으로 지친 동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384775&date=20150205&page=1
하긴 나도 내 이름에 균 들어가는데, 'kyun'이라 적으니까 원어민 강사가 '견'으로 발음하더만...
순식간에 멍멍이 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