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353
어제:
560
전체:
4,127,170

DNS Powered by DNSEver.com
.


아시안컵을 통해 '군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군인+신데렐라'가 합쳐진 신조어다.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얻은 첫 별명, 그에게는 더욱 특별했다. "대표팀에서는 (손)흥민이가 장난치면서 '군데렐라'라고 불렀다. 내 인생에 있어서 못 잊을 경험이었다. 전역 후에도 계속 '군데렐라'라는 별명을 이어가고 싶다. 이 말을 들을 때마다 항상 자만하지 않고 초심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정협이 현역 군인 신분인 것을 십분 활용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다른 태극전사들에게는 모두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이정협만은 "솔저"라고 불렀단다. 평소 농담을 잘 하지 않는 슈틸리케 감독의 입에서 '솔저'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대표팀 동료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 또한 슈틸리케 감독의 특별한 노림수였다고 한다. 이정협은 "나중에서야 듣게 됐는데, 슈틸리케 감독이 대표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솔저'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다고 하더라. 감독님이 '혹시 기분 나빴다면 이해해달라'고 얘기하셨다"면서 "선수들의 감정을 잘 파악하시는 감독님 같다"고 말했다. 군인 신분이기에 특별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이근호(엘 자이시)가 골을 넣고 '거수경례'를 하는 것을 보고 이정협은 같은 그림을 상상했다. 꿈이 현실이 됐다. 사우디전이었다. 그러나 아뿔사, 며칠 뒤 '거수경례' 자세가 잘못돼 국군체육부대에 '민원'이 들어왔다는 기사를 접하게 됐다. '경례시 엄지 손가락이 보이면 안된다'는 지적이었다. 이후 이정협은 쉬는 시간에 거수경례 연습에 매진했다. "사우디전 이후 숙소에서 (장)현수를 앞에 세워놓고 엄지손가락에 쥐가 날만큼 연습했다." 효과가 있었다. 호주전에서 골을 터트린 뒤 호주 팬들과 카메라를 향해 연습한 '거수경레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이정협은 "부대에 복귀한 이후 호주전에서 제대로 거수경례를 했다고 칭찬받았다"며 웃음을 보였다. 대표팀 동료들과의 추억도 소중하다. 무엇보다 차두리(서울)과의 만남은 특별했다. "5학년(2002년)때 TV로 봤던 두리형을 직접 봐서 신기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두리형이 팀을 위해 희생하시고 열심히 해주셔서 감동 받았다. 고참 형들이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하지만 두리형에게 우승컵을 안겨드리지 못해 미안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occer&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679073&date=20150209&page=4

Who's 캐스트짘

?

나의 스틸러스!

나의 포항!

우리를 위한 너의 골을 보여줘!

  • ?
    title: K리그엠블럼안양의맹활약 2015.02.12 10:36
    이정협 첫 경기 오만전 때 1대1 찬스 놓쳤지만 조별예선 3번째 호주전과 이라크와 준결승전에서 골을 터트리며 영웅대접받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공지 회원 차단, 스티커샵 기능 추가 안내 12 file KFOOTBALL 2017.04.17 8 8137
공지 KFOOTBALL iOS 앱(v1.0) 배포 12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6.04.22 10 11996
공지 공지 사이트 안내&이용 규정 (17. 3. 3 개정) 7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보시옹 2012.02.13 8 437681
8033 축구뉴스 [개농공] 이 형이 요즘 아프리카TV에서 석주일이랑 잘나간다지?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143
8032 축구뉴스 고양 Hi FC, 2014 올해의 스포츠 마케터 대상 수상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463
8031 축구뉴스 울팀 사장님도 빡치셨네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95
8030 축구뉴스 황희찬 에이전트도 황희찬을 막았다는데 황희찬하고 부모가 간절히 원해서 갔다고 하네 1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308
8029 축구뉴스 월드컵, 도전, 러시아...박은선 부르는 '서른즈음에'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131
8028 축구뉴스 2014년 KFA 시상식, 23일 백범김구기념관서 개최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151
8027 축구뉴스 '이랜드 FC 합류' 김희호 코치, "사랑 받는 팀 만들겠다“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171
8026 축구뉴스 2015 수원삼성블루윙즈 연간회원안내 1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198
8025 축구뉴스 '포항 우선지명’ 박찬길, 투비즈 2년 임대 1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belong 2014.12.18 0 158
8024 축구뉴스 [개야공] 차일목 결국에 잔류 2 title: 포항 스틸러스캐스트짘 2014.12.18 0 75
8023 축구뉴스 안양, 한파 녹이는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file title: FC안양_구범계역 2014.12.18 0 127
8022 축구뉴스 한국 축구, FIFA랭킹 69위 유지...이란, 亞 1위 복귀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학교에안갔어 2014.12.18 0 112
8021 축구뉴스 '슈틸리케호 막내' 권창훈, 큰 꿈을 그리다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학교에안갔어 2014.12.18 0 135
8020 축구뉴스 '승부조작 의혹' 아기레 감독, 빠르면 12월 내 경질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학교에안갔어 2014.12.18 0 113
8019 축구뉴스 슈틸리케의 '발상의 전환', 청백전에 관중 부른다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학교에안갔어 2014.12.18 0 7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44 Next
/ 544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