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영입한 최승인 잠적…무슨 일이
연봉 이견에 전북행 원해 실망, 구단 측 발언에 자존심 상처도
안인석 기자 doll@kookje.co.kr | 2016.01.06 19:51
부산 아이파크가 강원FC에서 영입한 공격수 최승인(24)의 행적이 오리무중이다. 최승인은 지난달 말 영입이 공식 발표된 이후 6일 현재까지 부산의 동계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훈련에 불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 축구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에 따르면 최승인은 이적협상 과정에서 부산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최승인은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제의가 와서 협상을 진행했다. 그 와중에 공격수 기근에 시달린 부산이 적극적으로 강원을 설득해 영입에 성공했다.
K리그 최고의 구단인 전북에서 뛰고 싶었던 최승인은 주변에 실망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이 연봉 협상에서 전북보다 못한 대우를 제시해 이견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구단 관계자가 최승인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앙금이 쌓였다고 한다. 최승인의 지인은 "최승인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현재 서울에서 머물며 생각을 정리 중이다"고 밝혔다.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600&key=20160107.22028195046
연봉 이견에 전북행 원해 실망, 구단 측 발언에 자존심 상처도
안인석 기자 doll@kookje.co.kr | 2016.01.06 19:51
부산 아이파크가 강원FC에서 영입한 공격수 최승인(24)의 행적이 오리무중이다. 최승인은 지난달 말 영입이 공식 발표된 이후 6일 현재까지 부산의 동계훈련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 훈련에 불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역 축구계 사정에 밝은 한 인사에 따르면 최승인은 이적협상 과정에서 부산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최승인은 지난해 전북 현대에서 제의가 와서 협상을 진행했다. 그 와중에 공격수 기근에 시달린 부산이 적극적으로 강원을 설득해 영입에 성공했다.
K리그 최고의 구단인 전북에서 뛰고 싶었던 최승인은 주변에 실망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이 연봉 협상에서 전북보다 못한 대우를 제시해 이견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구단 관계자가 최승인을 자극하는 발언을 해 앙금이 쌓였다고 한다. 최승인의 지인은 "최승인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현재 서울에서 머물며 생각을 정리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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