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vs 대구FC

 

일시 : 2013.07.13.
킥오프 : 19:30
장소 : 인천전용축구경기장
중계 : CJ헬로비전 인천(생),네이버(생)

 

 

 

 

<시작해볼까요?>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봉길매직'의 인천
현재 리그 4위에 올라와있으면서 하늘을 찌를 것 같은 기세의 인천입니다. FA컵 16강전에서도 인천은 연장 혈투 끝에 2-1로 상주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경기 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이틀밖에 되지 않아서 체력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지 않을까 싶었지만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로 경기를 진행했고 후반전 또는 연장전에 교체투입 되었기 때문에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8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이번시즌에는 슬럼프에 빠져있던 남준재 선수의 부활도 인천에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인천이지만 김봉길 감독은 버리고 가는 경기는 없다며 이번경기에서도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을 펼치는 대구

대구는 리그 13위로 현재 강등권에 있습니다. 전반기 내내 1승도 못했지만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첫경기에서 승리를 하면서 산뜻한 출발을 했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전반적으로 많이 좋아진 모습이지만 아직 갈길이 바쁜 대구입니다. 리그 12위인 강원과는 승점이 2점 차이나고, 리그 11위인 경남과는 승점 4점이 차이납니다.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이번경기에서 꼭 승점 3점을 얻어내야 합니다. 상대팀이 만만치 않은 리그 상위권의 인천이지만 대구는 최근 다섯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면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휴식기 동안 영입한 레안드리뉴, 산드로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대구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백종철 감독의 부임이후에 승승장구 하고 있는 대구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해서 강등권을 탈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라운드 어땠나요?>

 

<이미지 출처 - 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

 

4:1 스코어로 성남에게 요격당한 인천이 1위 포항을 이기며 또다시 분위기 반전을 했습니다. 대패 후 강팀을 상대로 얻은 시원한
승리는 연승을 기대하게 했었지만 인천은 꾼이었습니다. 적절한 밀당으로 힝 속았지를 팬들에게 마구마구 날렸습니다.  광양축구전용구장으로 원정을 떠난 인천은 사실 무승부도 아이쿠 감사한 상황이었습니다. 초반부터 매섭게 인천을 공격했습니다. 특히 친정팀을 상대로 나쁜 사랑을 보여준 나쁜 사람 박준태는 상당히 위협적이었습니다. 어찌나 위협적이던지 인천이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응?... 전반 34분 한교원은 자신의 개인기량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엄청난 활약으로 한교원은 위클리 베스트 11에 올랐습니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한교원입니다. (아힝... 한교원 최고) 그러나 골을 허용하자 오히려 전남의 기세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계속 인천의 골망을 노렸으나 인천의 권정혁이 QPR의 ‘줄리오 세자르’를 코스프레하며 연속 선방을 보였습니다. 계속된 선방에도 후반 종료를 10분 앞두고 인천의 이윤표가 패널티박스 안에서 전남의 이종호에게 파울을 범하며 PK를 내줬습니다. 결국 PK는 이적생 전남 임경현이 성공하며 경기는 1:1로 끝났습니다. 이 날은 권정혁의 미친 선방, 한교원의 멋진 골, 임경현의 탈 수원효과가 미치는 영향으로 정리되며 아쉽게 양 팀이 승점 1점씩을 가져갔습니다.

 

최종스코어
전남 : 1 (후36` 임경현PK)
인천 : 1 (전34` 한교원)

 

출전 선수 명단
전남 : 김병지(GK)-홍진기-김동철-임종은-정준연-이승희-박선용-박준태(후15` 임경현)-박기동(후38` 코니)-이종호-웨슬리(후8` 전현철)
인천 : 권정혁(GK)-박태민-강용-이윤표-안재준-구본상(후23` 김태윤)-김남일(후38` 문상윤)-이석현-한교원-디오고(후29` 이효균)-남준재

 

Man of the match - 이종호(전남)

 

<이미지 출처 - 대구FC 홈페이지>

 

대구는 지난 17라운드에 대구스타디움에서 강원과 만났습니다. 이 경기는 승패 여부에 따라서 대구는 강등권 탈출, 강원은 중위권으로의 도약이 걸려있어서 승점 3점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양 팀 선수들은 모두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전반전에는 강원이 조금 더 우세했습니다. 김동기, 웨슬리 선수 등 강원의 선수들이 대구의 문전에서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이양종 골키퍼의  선방과 대구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전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던 대구는 후반전에는 반격에 나섰습니다. 후반 3분 아사모아 선수가 강원의 골키퍼 김근배 선수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집았지만 무산되었습니다. 안상현 선수를 교체 투입 하면서 중원싸움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득점 기회는 잡지 못했습니다. 후반 중반에는 산드로 선수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강원의 골문을 빗나갔습니다.  후반 막판에는 대구가 강원의 골물은 끊임없이 두드리며 공격을 주도 해나갔지만 양팀 모두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0-0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최종스코어

대구 0

강원 0

출전 선수 명단 대구 : 이양종(GK)-조영훈-이준희-이지남-최호정-황일수-송창호-아사모아(후25 산드로)-레안드리뉴-황순민(후6 안상현)-조형익 강원 : 김근배(GK)-전재호(후11 이재훈)-배효성-박상진-김오규-지쿠-이준엽(후14 최진호)-이창용-진경선-웨슬리-김동기(후36 박민)   Man of the match - 김근배(강원)         <예상 선발 명단과 관전포인트>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하였고 8득점 6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최근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승1무)   김남일 선수는 통산 10득점까지 2득점 남았습니다.   이천수 선수는 통산 30도움까지 1도움 남았습니다.   인천 프리뷰어인 loveiufc는 최근 경기에 안갔지만 이번에는 갑니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10득점 10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대구는 최근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1승1무)   대구는 이번시즌 원정에서 아직 승리가 없습니다. (1무7패)   대구는 원정에서 6연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13.04.06 이후)   황일수 선수는 통산 20득점까지 2득점, 통산 20도움까지 3도움 남았습니다. 상대전적(홈팀 인천기준)은 11승 11무 7패로 인천이 우세합니다.         끝났습니다^^   끝까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 제공을 해주신 kfootball의 roadcat님 감사합니다.   이번 공동프리뷰를 진행하면서 많이 도움주신 kfootball의 loveiufc님 감사합니다.   프리뷰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 또는 트위터(@kmk5294, @loveiufc)를 이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