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안한 구자룡
구자룡을 언제까지 봐야 할까.
수원이 그 멤버로 안좋은 경기력을 보이지만 그나마 상위권을 유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조성진-헤이네르로 이어지는 수비력이었다고 생각.
하지만 구자룡이 나오면서 다 무너져 버렸음.
점프력, 헤딩력이 있다고 수비 잘하는 건 아님.
자룡이는 공간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부족함.
덕분에 옵사이드 다 깨버리는 신기한 모습을 보임.
조성진이가 계속 커버하다가 결국 자리 바꿨지만 역시나,,
조성진이가 나간 위치는 헤이네르가 커버해야하다보니 수비진의 연쇄 불안.
헤이네르는 많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다보니 평소보다 체력적으로 더 안습이고,,
상기야 언제 올래?
담 경기는 최재수로 가야함.
체력이든 부상이든 뭐든.
상대 공격도 단순해.
그냥 뒷공간으로 뻥뻥.
근데 우리 공간 인식 못하는 자룡이가 다 내주더라.
2. 김두현으로 언제까지 갈래?
선수가 부진하거나 체력적으로 힘들때 관리해야하는게 코치진인데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
전에도 얘기했지만 김두현이 체력적으로 못 버텨서 수비나 공격이나 다 안되는데 왜 손 놓고 있을까?
진짜 의문이다.
김은선이 가운데서 죽어라 뛰면 뭐해. 2명을 어떻게 한꺼번에 막아?
3. 산토스가 부진할 때
산토스도 사람이다.
잘 할때도 있고 못 할때도 있는데
못할 때 대안이 있는가?
1년 반 동안 봐온 바,, 전술은 같은데 산토스 대안은 없다.
공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에서 대안이 없다는게 수원의 문제.
아니 대안을 만들지 못하는 멍청한 코치진이 문제.
그나마 지난 경남전에 뛰던 고차원이 낫지.
정대세나 로저를 그 자리에 썼을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4. 서정진의 왼쪽 윙?
아직도 파악이 안되었을까?
왼쪽에서 못하는 선수잖아.
극도로 오른발만 차는 선수이고,,
아 답답하도다.
따라가야 할 시점에 하는 용병술이 이정도라니..
서정원 호가 벌써 2년째다.
같은 전술로,,
선수단도 빈 자리는 나름대로 잘 영입해서 가고 있는데,,
아챔도 안나가고,,
FA도 떨어졌고,,
경기 많아서 체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는 웃기게 들린다.
덧. 울 마나님 축구장 간지 2년째 이다. 그 전에는 축구장 한번 간적 없고 축구보지도 않았던 사람이고.
딱 수원에 대해 정리하더라. 수원은 잘한다는 느낌을 줄때가 없다고...
그게 현실이다. 분발이 아니라 자기 자리에서 최선의 결과를 내질 못하니 갑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