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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20:41

안양 일정별 분석

조회 수 926 추천 수 11 댓글 8


기억도 안나는데 과거에  내 자의적인 기준에서 전북 일정가지고 이것저것 가지고 놀았거든. 그러다가 오늘 오후에 FC안양84 횽이 '일정보고 두렵다'길래 예전 기억이 떠올라 만들어봤어. 예전에 만들때는 별별 자료 다 넣었는데 귀차니즘 and 참고할 과거자료가 행방불명...


예전에 썼던 글처럼...이것도 반 농담식으로 작성한 거니까 객관성은 제로. 그러니 재미로 봅시다. 어떤 팀을 기준으로 삼을까 싶다가 그냥 FC안양84횽 글보고 생각난거니 안양골랐음. (저의 자의적인 기준으로 작성하다보니까 상/하로 팀이 나누어져 있어요. 앞서 말했듯이 재미로 작성한 글이니 너무 심각하게 보지 마시고, 그저 재미로 즐겨주세요.)



============================



일정 확인할때 어떤 경기가, 혹은 어떤 일정이 힘들까 예상은 하는데 확 머리속으로 정리하긴 불편하잖아? 그래서 만들어봤지.


1. 계단식 분류


1.JPG


중간에 이중 테두리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아래는 기존 개첼팀 그리고 그 위는 강등된 강원, 대구, 대전과 작년에 안양에 비해 성적이 많이 좋았던 안산(경찰), 광주가 포함 되어 있어. 그리고 그 테두리 안에서 홈/원정을 따로 나누었음.


즉, 맨위가 가장 어렵고 그 밑으로 갈수록 쉽다고 생각하면 돼.

빨간색 부분은 개첼에서 수요일 일정이 포함된, 그니까 일주일에 3연전 경기를 따로 표시했어.


1) 바로 눈에 띠는 부분은 수원f-충주-대전-안산-대구-수원f-할임의 피라미드 모습.

2) 1라운드부터 꺽은선 그래프 보듯 보면 될거야. 보면 알겠지만, 6,7월 14라운드부터 2번 빼고 올라가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지. 




2. 개인적인 예상 분류


위에 나눈 것은 홈/원정, 그리고 개첼,개클 등의 분류로 했는데, 이번엔 내 자의적인 기준으로 나누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봤어.


난 예전에도 댓글로 썼지만, 강원, 안산, 광주 3강에 대구, 대전, 안양, 수원f 가 혼돈해 있는 리그를 생각하고 있거든. 그럼 이 것을 기준으로 3개부분으로 일정을 만들 수 있겠지. 



2.JPG


맨윗줄은 상대적으로 안양에 비해 강한 3팀. 중간은 안양과 전력이 비슷한 3팀. 아래는 타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한 3팀으로 나눈거야. 마찬가지로 맨 위가 어렵고 아래는 쉽다고 생각하면 돼아까는 6, 7월이 다소 튀어보였다면, 여기는 4,5월도 나름 복잡해.


 



3. 통합 분석


눈에 보이는 것은 그렇다 치고, 막상 나누려니까 어떤 일정/부분이 힘든지 파악하기 어려워. 그러니 저 2개의 표를 수식화해서 합쳐봤어. 그럼 내 개인적인 예상과 앞서 본 첫번째 표의 예상이 합쳐지겠지?


가령 첫번째 표의 맨윗줄은 4점을, 그 밑은 3점, 그아래는 2점, 그 밑은 1점으로 부여하고, 2번째 표는 맨위는 4점. 중간 2점. 아래 0점을 주고 점수를 합쳐봤지. 각자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면 뭐든지 넣어봐도 좋아. 상대전적을 점수로 나름 머리 굴려서 넣어도 좋고, 원정거리에 따른 포인트를 배분해서 넣어주는 것도 좋겠지. 난 귀차나서 그냥 개첼의 3연전(빨강) 부분에 1포인트를 더 부여해서 만들었어. 아무래도 팀이 3일마다 경기를 하면 어려운 일정이라 볼 수 있으니 좀 더 가중포인트를 준거지.



그리고 보기 쉽게 하기 위해서 합산 점수의 평균을 뺐음. 한마디로 기준선 아래는 편한 라운드, 위에는 어려운 라운드야.


3.JPG

(내가 하고 싶은 그래프는 이게 아닌데...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모르겠당.)



각자 리그일정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지만, 내 개인적인 기준은 강-약-강 혹은 약-강-약으로 만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해. 약팀을 여러번 만난다는 이야기는 훗날 강팀을 여러번 만난다는 이야기도 되니까 사실상 약약약이나 강강강은 그리 좋은 대진이 아니야. 팀의 템포를 위해서 강팀과의 경기떄는 수비적으로 임하고, 그걸 보충한 힘을 가지고 약팀에게는 공격적으로 퍼부어야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런 의미로 초반 1,2,3라운드(파랑)는 좋은 대진이야. 상대적으로 편한 할임-부천의 사이에 강원이 있으니 팀의 전력을 균등하게 배분할 수 있겠지. 반면 중간에 18~21라운드는 대전/강원/대구/광주라는 어려운대진이 있어. 이런식으로 색깔 테두리를 보면 될거야. (빨강은 쉬운일정, 파랑은 어려운일정) 


1) 10R. 올해 안양의 최악의 원정길, 단 1곳만 꼽으라면 저기를 지목할 수 있지. 전체 36R중에 가장 점수가 높아. 그걸 매개로 1,2번 표를 보면 안그래도 강팀인데, 원정경기 그리고 9라운드가 수요일 경기라서, 10R 안산전은 3일 쉬고 경기를 치뤄. 앞 뒤로 대구와 대전이 붙어 있는 것도 굉장히 빡세다고 볼 수 있지.


2) 아까말한 강-약-강에 보면 가장 잘 나타나는 구간이 22R~28R, 31R~34R임을 알 수 있어. 강-약-강 혹은 약-강-약의 형태(W형태)로 팀들을 만나. 즉, 8.9,10월은 안양이 여름에 벌지 못한 승점을 벌 구간이라고 볼 수 있어. 



하지만, 이것만 봐서는 1년 전력을 대략적으로 어떤 구간에 투자해야할지 잘 감이 안잡혀. 




4. 월별 분석


아까의 점수부분을 월별로 나눠봤어. 중간선 기준으로 위는 좀 힘든 구간, 아래는 편한 일정이지. 당연하게도 라운드 별로도 나눠 볼 수 있을거야.


4.JPG


3월은 표본(1,2라운드)가 적어서 별로 볼 필요 없지만, 4,5월, 그리고 11월은 안양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달이야. 

이 걸로 내 예상과 맞물려 생각해 보면, 상대적으로 6,7월 의 여름일정은 그렇게 전력투구를 해야하는 부분이 아니야. 

6,7월은 강팀 대결의 연속이지만, 충주, 할임을 홈에서 만나는 기회를 얻어. 앞서 말한 강약강, 혹은 약강약을 발휘할 기회가 있는거지.


반면, 4,5월은 굉장히 힘들어. 부천(원정)-안산-광주-대구-수원f(홈)-충주(원정)-대전-안산-대구야. 상대적으로 할만한 부천과 충주는 모두 원정경기이고, 그 외 나머지는 홈/원정 가릴필요 없이 객관적으로 안양보다 쎄다고 평가받는 팀이지. 유일하게 수원f와 홈경기를 치루지만, 앞서 말했듯이 내 예상에서는 두 팀이 4위 경쟁을 할거라 보기 때문에 이것도 쉽다고 할 순 없어. 




한마디로 안양은 초중반에 안정적인 승점을 얻는 전략을 짜야하고, 여름에는 꾹 웅크리기. 가을에는 기지개를 펴서 열매를 수확하고, 11월 3연전에 모든 것을 불사르면, 이후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해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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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정독한 개발공러들은 이렇게도 반문할 수 있을거야. '그냥 첫번째 표 혹은 일정표로만으로도 확인해도 알 수 있는 사항 아닌가요?'

맞아. 나도 만들고 보니 알았어......그래서 저번과 같이 또 이 글은 망이요...ㅠㅠ


누가 그랬지, 발명은 실패의 어머니라고 . 언젠가는 나름 분석적인 자료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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