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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17:14

헤테로 남성이라면

조회 수 447 추천 수 10 댓글 7


자기가 태어나면서 수컷, 그 중에서도 이성애자 남성이라는 이유로 얻게 된 사회적 권력에 대해 이해하고, 여성을 비롯한 약자들에게 미안해할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함. 그간 있었던 미러링에 대해 남혐 운운하지만, 남혐의 존재는 여혐에 비하면 없다고 해도 좋을 수준 아닌가. 오히려 그걸 빌미로 '메퇘지', '남자 만나본 적 없는 못생긴 X', '열폭' 등의 표현으로 여혐의 장을 더 넓히고 있는 판국인데 말이야.

우리 모두 약자들의 외침에 너네 왜 난리야! 하지 말고 공감이라도 해 주자.
  • profile
    title: 서울 유나이티드강일동짬고양이 2016.05.20 17:44

    가끔 드는 생각인데, 젠더문제에서 (부지불식간이든 의식적이든) 사실상 기득권층이라고 할 수 있는 남성들은 젠더문제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나 젠더감수성을 가지고 행동하려는 것은 위선인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음.

    내 스스로 젠더문제에서 고민해보고 하려고 해도 어디까지나 '남성'이라는 것 안에 갇혀져 있는 것 같고(그걸 극복해야 하겠지만), 한편으로 너무나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난 거기서 얼마나 벗어나보려고 했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다보니 점점 젠더평등에 벗어나서 '남자'는 이런 젠더문제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가 라는 극단적인 생각도 든다 =_=; (실제로 그런 주장 하는 사람들도 봤고...) 근데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도 '차별적'인 시선이잖아? 쳇바퀴 돌듯이 계속 돌아가는 느낌.....

  • ?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05.20 19:04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 했는데 포털 댓글이나 남초 반응보면 일단 이렇게 노력이라도 해야겠구나 싶음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잠잘까 2016.05.20 20:56
    그래서 뭔가 일어나면 내가 이 문제에 대답할 수 있는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는가... 라며 반문하게 되더라고.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고.

    결국 도돌이표.

    지켜보는 것 자체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그 것 자체가 상대방 (여기선 약자겠지) 에게 불편을 주지 않나(넌 왜 도움을 주지 않느냐)라며 고민하게 되고..

    나이를 먹을수록 현명해지진 않고 생각만 많아지는 듯함 ㅠㅠㅠ
  • profile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라자르더소울 2016.05.20 23:30
    남성이 페미니즘을 말하면 여성이 말할 때보다 남성들에게 먹힌다.
    위선처럼 보일 지라도 젠더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냄으로써
    젠더감수성을 가지는 것이 소수가 아니라 보편적으로 옳다고 인식되게 만드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본다.
  • ?
    title: K리그엠블럼뼈령관 2016.05.21 13:41
    이런 시선이 오히려 남혐이라 반발하는 사태 초래한거 아닌가?
  • ?
    title: 2015 수원B 22번(권창훈)코코아 2016.05.21 16:54

    웃기고 앉아있네. 허구헌날 아동, 노인, 장애인 대상으로 병신 소리 지껄이는데 참고 있으라고?

    그걸 용인하는것도 정도가 있지 자기보다 약자라고 볼 수 있는 위의 사람들한텐 내로남불질인데 참나..

  • profile
    부산축구 2016.05.22 11:41
    이성애자 남자라서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논리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이성애자 남자뿐 아니라 이성애자 여성등 모든 사람들이 성소수자, 외국인노동자,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줄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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