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축구는 과연 언제까지........)

작년 스플릿이후에도 첫승에 고팠지만 극적인 스플릿A열차를 타며 모두들 그렇게 큰 불만들은 없었지

재밌게도 25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징크스까지 깨부수고 3:1로 이기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스플릿A를 결정지었어

오늘은 정말 영혼까지 털리며 3:0으로 완패했지만....

그 경기를 다시 복습하고 싶다면 아래주소클릭 (25라운드 수원전이야)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Pf6s&articleno=383&categoryId=34&regdt=20130830005738

내 블로그인데 작년엔 움짤로 기록했는데.. 올시즌은... 하기싫다 ㅎㅎ;;;;;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요즘말로 취한다고 하나?? 

다들 거하게 취했었지 ㅋ

(아... 작년일인데 멀게 느껴지는건 비단 나뿐만이 아닐듯.....)

올시즌을 앞두고 주축선수를 또 그 팀으로 보내주었지만

그래도 좋은선수들의 고른 영입으로 또 한번 작년같은 기적을 보여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었지

생키들아 우린 인천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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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2014즌이 시작되었지

1라운드 상주와의 대결에서 운좋게(?) 무를 캐고

 

이 셀레브레이션은 8라운드까지 유일한 인천의 셀레브레이션이 됩니다.......

뭐 이때도 탐욕의 이보라던가 

좀 손발이 안맞을뿐 괜찮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었지

하지만...

각 라운드를 지나면서 뭔가 삐그덕 거렸지만 

우린 우리 나름의 뽕을 맞으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지 뭐

나아질거야.. 나아질거야~라는 주문을 외치며!!!

됐고.. 술이나 한잔 따라봐

 

그리고 

두루미들은 라운드가 끝날때마다 한선수를 떠올렸지

아... 남일킨 ㅠㅠㅠㅠ

다들 그의 부재 그리고 카리스마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었지

하지만 간사람 불러보면 뭐하리~ 오는것도 아니고 말야 

그래도 쎄올이 남았으니 어린선수들은 잘 따라주었으면 좋겠어

8라운드까지 오면서 인천은 그저 자판기 노릇만 하고 있었고

우리다운 경기는 개뿔 내용도 없고 어쩌면 우린 안드로메다로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뿐이야

승......승...승점 드....드..드리겠...습..니다

지금 인천의 문제는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도 모르는

총체적 난국임에 틀림없어 이건뭐 팬들보다 감독,선수 코칭스텝이 더 잘알고 있겠지

분명 오늘의 완패는 어느정도 선수단에게 위기의식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고 봐

나또한 언제가는 좋아지겠지라는 맘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는 좀 극약처방이 필요할듯보여

불보듯 뻔한 선발라인업을 과감히 바꾸던지 아니면 전술을 좀 바꿨으면 하는 바램도 있고

그렇다고 믿음의 축구를 하는 김봉길감독이 쉽사리 바꾸지는 않을것 같고;;;;;;;

어쨌든 여기 두루미들도 쓰바쓰바하면서도 경기장을 찾을건 분명하고 ㅎㅎ

그저 우리는 인천응원하고 구단에게 쓴소리 하고 그러면서 올시즌 나갔음 좋겠어

2012,2013시즌은 이제 잊고 지금 이 말도 안되는 현실을 보고 나가자

강등은.. 아니된다 ㅠㅠㅠㅠ

집에와서 중계방송 봤는데 손철민 해설 정말 빡이 돈체로 해설했더라고 ㅠㅠ

언젠가는 저렇게 기쁨의 눈물을 흘릴때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