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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리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연초에 심판들에게 배부한 가이드에 따라 미드필드 지역에서 발생하는 파울은 좀 더 관대하게, 패널티 박스 부근에서의 파울은 좀 더 엄격하게 보기로 되어 있다. 이 같은 사항은 베스트일레븐과 인터뷰한 심판위원장의 말에서 잘 드러나 있다.

 

 

“올 시즌을 시작하기 전 심판들에게 네 가지 중요 가이드를 전달했다. 그중 하나가 팬들을 위한 빠른 경기 진행이다.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서는 심판이 파울로 흐름을 끊는 횟수가 줄어야 한다. 물론 무조건 휘슬을 적게 부는 건 아니다. 득점과 직접적 연관이 적은 미드필드 지역에서 일어나는 파울을 관대하게 보고, 대신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는 타이트하게 판정하는 게 요지였다. 시즌 초반에는 이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심판들이 시즌 전 제시했던 가이드라인에 맞춰 경기를 관장하고 있는 것 같다. 파울이 전체적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베스트일레븐, [휘슬 소리가 잦아들었다] ① 슈퍼 매치와 호남 더비의 공통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_league&ctg=news&mod=read&office_id=343&article_id=0000051390

 

 

(이에 대해서는 판정이 관대화 경향을 보이면서 중요 지점마다 오심이 늘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니니 넘기도록 하자.)

그 렇다면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서 파울에 대해 좀 더 관대해진 K리그는, 그렇지 않았던 작년(2014)에 비해 좀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제공했을까? 연맹에서 제공하는 파울, 경고, 경고누적 퇴장, 퇴장, 점유시간을 바탕으로 분석해 보자. 분석 대상은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모두 클래식에서 활동한 10개 클럽이며, 분석 대상 경기의 숫자는 2014년이 38경기, 2015년이 36경기다.

 

 

 

1. 파울

 

파울.PNG

 

(계산은 각 팀의 경기당 파울을 평균했다.)

그래프의 시각적 효과로는 엄청나게 많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타난 숫자를 계산하면 0.8개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경기당 한 팀에서 발생한 파울 숫자가 0.8개가 감소했다는 것이기에, 1경기를 했을 때 지난 시즌보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적으로 1.6개가 감소했다는 의미다. 줄어든 파울 갯수로 보면 연맹에서 의도한 좀 더 빠르고, 더 많은 경기 시간을 관객들에게 제공했을 듯 싶다.

 

 

 

2. APT(Actual Playing Time)

캡처.PNG

 

 

연맹 경기 기록지에 들어가면 점유시간이라는 항목이 있다. 이 점유시간을 한 팀이 그 경기에서 실제 플레이한 시간이라 간주하고, 이를 평균낸 자료다. 이 그래프 역시 시각적 효과가 엄청(...)나다. 내 의도가 아니다. 엑셀이 자동으로 그랬다. 이 역시 한 팀이 실제 플레이한 시간이라고 간주하면 되고, 전체 실제 플레이 시간을 계산하려면 '*2'하면 된다.

 

충 격적이게도, 파울이 지난해보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기 시간은 감소했다. (사실 그 차이가 너무 작아 감소했다고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지만.) 경기의 빠른 진행을 바탕으로 실제 경기 시간 확보와 박진감 넘치는 경기의 제공이라는 목표는, 파울 갯수의 감소를 불렀지만 결과적으로 실제 경기 시간의 증가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까려면 깔수도 있을 만한 근거를 제공했다.

 

그러나 분명 많은 리그 팬들은 반칙에 대한 심판의 판정이 많이 관대해졌음을 체감하고 있을 것이다. 왜 이런 느낌과 현실 사이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일까?

 

 

 

3. 카드

카드.PNG

 

나는 여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지난 시즌에 비해 각 팀의 경기당 경고 숫자가 0.23개가 증가했다. 경기당으로 따지면 거의 0.5개 가까이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 파울 갯수는 감소했는데 경고의 숫자는 증가했다는 의미가 뭘까?

 

심판의 판정이 관대해지면서 경기 중 상대방의 흐름을 끊기 위한 파울은 좀 더 격해질 수밖에 없고, 이렇게 격하게 행해진 파울은 자연히 경고의 횟수를 증가시킬 뿐 아니라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상황을 자주 발생시킨다. 즉, 파울 갯수 감소로 확보된 경기 시간이 격렬한 파울로 인해 끊기는 시간으로 대체된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연맹이 점유 시간이 APT가 아니라고 한다면 이 글 전체가 무너지겠지만) 연맹이 목표로 했던 관대한 판정을 통한 경기의 빠른 진행은 그닥 효과가 없어 보이고, 오히려 선수들의 위험한 파울의 횟수만을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연맹은 한 해 동안 발생한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어떤 진행이 좀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제공하는 좋은 운영 방법인지 다시 한 번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Who's belong

?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Atachment
첨부 '3'
  • ?
    title: 2015 인천 20번(요니치)흐히히흐헤헤 2015.11.13 15:40
    잘 읽었음. 근데 엑셀이 자동으로 그랬다가 아니라 그렸다 아님? ㅋㅋ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belong 2015.11.13 15:41
    했다라고 써야 더 적절한가?ㅋㅋ
  • ?
    title: 2015 인천 10번(이천수)앞으로도이천수 2015.11.13 16:29
    판사님 저 그림은 엑셀이 생성했습니다
  • ?
    title: 2015 울산H 6번(마스다)릴화우미 2015.11.13 16:31
    결론:김진규 개새끼 해봐
  • profile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더매드그린 2015.11.13 17:33
    y축값 설정만 바꿔주면 되는뎅 ㅇ.ㅇ
  • ?
    title: 전북 현대 모터스_구belong 2015.11.13 17:38
    어차피 비교 대상이 여러개가 아니라 2개 연도라서 안 건드렸음 ㅋㅋ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꼬출든남자 2015.11.14 02:17
    .

    엑셀표만 놓고 보면 여론조작할 때 많이 써먹는 방법이랑 같네...

    Y축의 단위를 아주 작은 단위로 쪼개서 작은 차이의 숫자값에도 불구하고 그 차이가 엄청나게 보이게 하는... ㅋㅋㅋ

    관대한 판정, 빠른 진행, 오심도 그렇고 그냥 넘어가 주겠는데. 내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것은 "공정성"이라고 생각함.

    잘나가는팀, 잘나가는 선수에 대한 태도와 못나가는 팀, 유명하지않은 선수에 대한 판정이 다르게 느껴지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

    관대할거면 선수 인지도에 상관하지말고 "공정하게 관대"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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