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베스트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12-06
양군
방문자
오늘:
93
어제:
341
전체:
3,863,668

DNS Powered by DNSEver.com
.


82년생. 만 31세. 우리나이 서른셋.


더 이상 예전과 같은 역동적이고 멈추지 않는 그의 플레이는 사실 기대하기 어렵다.


사실 뛰어난 테크닉을 가진 선수도 아니고 엄청난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도 아니지.


물론 적당한 대체 자원은 현재까지는 없다고 보는 게 맞지 않을까 싶지만,


현재보다는 미래를 보고 내린 결단으로 보인다.


짧은 패스로 썰어나가는 축구를 원했던 서정원 감독에게는 당연한 선택일지도 몰라.





그러나 가장 아쉬운 것은 이 스테보라는 선수가 


누구보다도 축구를 사랑하고, 누구보다도 승리를 갈구하는 선수라는 점이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선수.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휘슬이 훌릴 때까지 멈추지 않기 때문에


항상 팀이 가장 필요로 했던 순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던 


남자 중의 남자, 프로 중의 프로였기 때문에


나는 사실 스테보가 골 찬스를 놓쳐도 미워할 수 없었고,


정교한 플레이를 하지 못해도 믿을 수밖에 없었다.




팀이 가장 어려울 때에도 항상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누구보다도 많이 뛰어 최선을 다해 헌신했고,


알 사드와의 경기에서 누구보다도 자신의 일처럼 화내고 싸웠던 모습도


냉정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더 우리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외국인 공격수라는 그의 특수한 위치를 고려해 보면

 

예전 '독도는 한국땅' 셀러브레이션 사건도 그렇고 참 소중한 선수임에는 틀림없다. 


어쩌면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비 오는 날에 가장 멋있는 선수'라는 모습은 


비가 오건 눈이 오건 날이 덥건 춥건 


항상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이 반영된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잘 해낸 장면에서는 누구보다도 멋지고


실수한 장면에서도 누구보다도 안타까웠던 것 같다.




어디로 어떻게 가서 축구를 하게 되건 항상 멋있는 모습으로만 기억될 것 같다.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오브라더스 2013.06.24 12:53
    난 스테보 젤 사랑스러울때가 그 느린놈이 우리수비진에서 상대공격수한테 태클걸고 있는거........물론 윙테보로 쓴 이유도 있겠지만 그만큼 성실히 뛰는거
  • profile
    168 2013.06.24 13:04
    테보갑 ㅠㅠ 보고싶을거야..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3.06.24 13:15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네... 팀이 잘 안 풀려야 예전 선수들이 기억나는 법이지

  • profile
    168 2013.06.24 13:20

    ㅇㅇ 물론 잘 풀리면 좋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 외국인 선수일거야 ㅇㅇ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큰새 2013.06.24 13:12
    제발 외국으로 가길..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낙양성의복수 2013.06.24 13:14

    한국에 남기기엔 무섭다 나도ㅋㅋㅋ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큰새 2013.06.24 13:21

    더해서 아챔에서 만날수 없는 팀으로 ㅜ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삼군 2013.06.26 00:48
    아아 스테보 ㅠㅠ 여친님이랑 같이 스테보 마킹으로 유니폼 맞췄는데 이렇게 떠나다니...내일 여친님이랑 같이 펑펑 울듯 ㅠㅠ
  • ?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샤로a 2013.06.26 10:56
    포항에 뛰던 스테보를 보고 공포에 떨다가, 수원에 온 스테보를 보고 기세등등했는데...
    화살세레머니를 수원쪽으로 쏴줄때의 희열을 잊을수가 없는데
    성효가 윙테보 만들때부터 이해가 안됐는데...
    제발 좋은팀으로 가서 골 팍팍 넣고 승승장구 하길..

안내

※ 7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글을 모아둔 게시판입니다.
※ (2013년 3월 22일 이전의 글들은 원문이 따로 존재하여 댓글/추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해당 날짜 이후의 글들은 원문 자체가 이곳으로 이동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잉여 일레븐 19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3 27223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베스트 일레븐 10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8 26612
56 2013년 K리그 클래식 겨울이적시장 총결산 file title: 2015 국가대표 21번(김승규)J-Hyun 2013.02.23 4 1665
55 2013 K리그 클래식과 드라마 4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sayho! 2013.12.08 7 528
54 2013 KFOOTBALL K리그 클래식/챌린지 워스트 어워드 예선 결과 보고 28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12.16 7 1711
53 2013 KFOOTBALL K리그 워스트 어워드 23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12.31 20 2417
52 2012시즌 내셔널리그 최하위팀 리뷰 6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부산빠냥꾼 2012.11.02 4 916
51 2012년을 기대케 한 2011년의 선수들 2 file 닥공수박 2012.09.09 0 1993
50 2012 워스트 일레븐 포메이션 짤 6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인유= 2012.12.31 4 2033
49 2012 K리그 팀별 예상 베스트일레븐(대구,전남,제주,광주,상주,경남,성남 없음) 10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닥터Who 2012.02.13 2 4499
48 2012 K리그 워스트 결산 6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부산빠냥꾼 2012.12.20 4 2094
47 2012 K리그 워스트 결산 9 file title: 부산 아이파크_구부산빠냥꾼 2012.12.20 7 18338
46 2012 K리그 겨울 이적시장현황(2월15일 현재) 6 title: 2015 국가대표 10번(남태희)닥터Who 2012.02.12 5 5516
45 2004년 이후로 모든 서포터즈의 연대는 불가능하다. 7 title: 부천FC1995역보 2016.10.10 7 513
44 2003시즌 크리그 슈퍼서브들 현황.jpg 2 file 여촌야도 2012.06.06 0 2198
43 2003시즌 최다관중 경기 top10.jpg 4 file 여촌야도 2012.08.23 0 3678
42 2003년 크리그 구단들 스쿼드(출처-2003년 연맹 가이드북) 2 file 여촌야도 2012.02.16 0 2690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Next
/ 115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