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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개발공 들어왔네ㅎㅎ 다들 잘 지내셨는지


하태군입니다


전에 개축갤 시절에 어쩌다 학교얘기나 책 쓴 이야기, BBC 나와서 개축관련 인터뷰 한걸로 많이 격려도 받고, 또 그떄 나중에 소식 전해달라고 하신 분들도 있어서 같애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글 올려봅니다... 개축갤도 여기도 자주 애용하니까... 

사실 그때 멤버들이 거의 안 남은거 같아서 좀 망설여지긴 하는데...

딱히 안 궁금하셨다거나 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ㅠㅠㅠㅠ



편하게 반말로 할게 ㅎㅎ


전에도 말했지만 나름대로 개축을 위해서 일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나름 열심히 공부하며 외고에서 유학반으로 고등학교를 다녔고 이제 막 졸업을 했네

어떻게 나도 이제 입시란게 다 끝난거 같다ㅎㅎ 결과는 좋은지 안좋은지 잘 모르겠다만..ㅋㅋ


대충 붙은곳 정리해보자면


영국에선 런/던정경대(LSE), UCL, 킹스칼리/지 이렇게 세 군데 붙었고

미국에선 듀/크대, 워싱턴대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미시/건대, 포/모나칼리지  이렇게 붙었다. 학교 이름 사이에 / 넣은건 혹시라도 날 실제로 아는 사람이 검색타고 들어와서 볼까봐 그런거니까 이해해줘 ㅠㅠ


대학원서 낼때는 역시나 개축빠 아니랄까봐

레쥬메도 개축관련 활동으로 도배를 했고 (예를 들면 축구관련 인턴한거라던지,,, 축구에 관한 책 쓴거라던지) 

에세이도 개축에 관한것들뿐이었다 ㅎㅎ 

"지역사회를 역사적/문화적 관점으로 이해하는 시각을 통해 한국에서 프로스포츠가 대기업들의 선심용 돈놀이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프로스포츠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싶다" 이런 식으로 내 꿈을 PR했는데 통했는지 안 통했는지는 모르겠네. 

학교마다 에세이를 여러 개 내야하니 몇개를 썼는데 그 중엔 BBC에 나와서 개축관련 인터뷰한것도 썼고 전에 노원험멜이 연고이전한거에 대해서도 썼고 아무튼 개축내용으로 도배를 했다 ㅋㅋ 


카운슬러가 "이렇게 하면 너무 개축에만 미친놈 같아 보일거다"라며 딴 주제 쓰랬지만 난 "나에겐 개축뿐이니 이렇게 할게요" 하고 고집했는데 ... 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네 ㅋㅋ




아무튼 이렇게 해서 대학에 붙고 났는데 역시나 선택이 힘들다


대충 현재 압축은 런/던정경대, 듀/크대, 포./모나칼리지 세군데 중에 한곳으로 하기로 했는데 진짜 어렵다.



전에도 말했지만 사실 우리집이 나 마음대로 유학보낼만큼 넉넉치는 않았는데 내가 어떻게 보면 꿈이 있으니 무리하게 준비한 거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가정경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심각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장 가고 싶은데는 역시나 런/던정경대인데 학비가 만만치 않네...


포/모나칼리지 같은 경우는 교양과목을 중시하는 리버럴아츠칼리지인데 여기에선 장학금으로 4만불 준다고 해서 현재 가정 경제 상황으로는 여기 가야하는 상황. 여기도 분명히 좋은 학교이긴 한데 가고 나서 좀 후회할것 같기도 하고 ㅠㅠㅠㅠ 졸업생 대부분이 로스쿨이나 메디컬스쿨로 빠지는 학교로 유명하다보니... 여기가면 나도 개축 관련 일할 꿈을 잊어버리고 돈버는데 관심가지며 살게되진 않을까하는 걱정도 들고.. ㅋㅋ


듀크도 스포츠쪽으로 굉장히 발달했고 또 요즘 아이비 급으로 치고 올라가는 학교라 꽤나 끌리지만 여기도 학비가 ㅠㅠㅠㅠ



이런고민 하는거, 아니 유학가려는거 자체가 참 불효라는걸 알지만 나도 워낙 어릴때부터 확고한 꿈이었으니 포기하기 힘들다 ㅠㅠ




지금으로썬 일단 최대한 학비를 마련해보고자 열심히 과외도 뛰고 있고 

관정장학금 같은 외부장학금도 열심히 신청하고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축구계 높으신 분들에게 편지도 써보고 있다... 

꼭 커서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이 한몸 바칠테니 조금 도와주실수 있냐고... ㅎㅎ 안될걸 알면서도 괜히 누군가가 짠!하고 나타나서 도와줄것만 같아서...ㅎㅎ



런던정경대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한뒤 유럽구단에서 일하며 마케팅이나 지역사회 접근 같은거 많이 배우고... 방글라데시 같은 축구변방국의 축구협회에서 일하며 경험도 쌓고 축구인프라 확충에도 이바지 한뒤에 한국에서 스카우트 받아서


멋지게 짠!하고 돌아와서 프로연맹 회장, 축구협회회장 하면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이바지하는게 꿈인데ㅋㅋ 

이 꿈이 너무 비현실적인건지 내가 아직 어린애인건지... 헷갈리기도 하고 



이런 얘기는 사실 요즘 하소연할데도 없다보니 개발공 오랜만에 들어와서 주저리주저리 글 쓰게 되네 ㅎㅎ


그래도 밖에 나가서 이런 얘기하면 사람들이 이해못하거든. 그 비싼 돈 들여서 유학한 뒤 뭐하려 그런 일 하려 하냐고 ㅋㅋ 그냥 로스쿨 같은데 가거나 취직 잘해서 돈이나 벌면서 살라고 그러지 ㅋㅋㅋㅋ



그래도 개축빠들은 좀 이해해주지 않을까해서 막 주저리 쓰게 됐다. 밤에 진짜 혼자 생각이 많이 드는데 어디 풀데가 없어서 쓰는거라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줘라 ㅠㅠㅠㅠㅠㅠ




암튼 한동안 대학준비로 개축에도 큰 관심 못 기울이고 살다가 오랜만에 돌아와서 보니 고향에 온거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네ㅋㅋ 계속 자주 들러야겠다. ㅎㅎ

  • ?
    title: 경남FC_구리내뽕 2013.04.06 02:30
    뭐여 이렇게 쩌는 분이라니. 방가방가.
    한때 유학을 꿈꾼 입장에서 개부럽. 더군다나 듀크대는 내 후보군(?)중 하나였는디.
    (얼마전에 동양인 비하 파티땜시롱 구설수에도 올랐더군)

    꼭 원하는 곳으로 가기를 !
  • ?
    title: 포항스틸러스_구레타 2013.04.06 06:53
    와... 님쩔어 화이팅!!!!!
  • pro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Gunmania 2013.04.06 08:01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카드캡터철이 2013.04.06 08:30
    뭐 힘내라는 말 밖에는 할말이 없지만 꿈을 향해 매진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집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야만 하는 상황이 왠지 짠하군요..
    그래도 일단 선택을 하게 되면 꿋꿋하게 걸어나가세요

    화이팅~
  • pro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서리 2013.04.06 08:52
    여기 다른 한 분도 영국 유학중이신분 계시는데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3.04.06 09:34
    예전에 이 얘기듣고 참 대단하다 싶었는데......그래서 책도 덥썩 사고 ㅋㅋ
    꿈 향해 뛰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단 말밖에 안나오네. 응원합니다!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4.06 10:54
    고학력 개축쟁이들의 분발이 요구되도다. 하태군횽 파이팅ㅋ
  • profile
    title: FC안양_구안양운동장 2013.04.06 11:20
    고생 많으시겠솨 어느 길로 가건 화이링 행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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