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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01:33

JP에 대한 단상

조회 수 541 추천 수 10 댓글 7



내 기억에 JP는 안양의 역사상 가장 외롭고 가장 불행한 감독이었을 것 같아.

왜냐하면, 그는 팬들에게도 사무국에도, 그리고 심지어는 선수들에게도 사랑받지 못했거든.


만일 이영진이 날아갔을 때  이영민 감독이 1년만 더 하다가 스스로 물러났었다면?

아니, 아예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되었을 때, JP가 임명이 되었다면?

단장이 임은주가 아닌 좀 더 능력있고, 사려깊은  사람이었다면?

하다못해, 감독 취임이 좀 더 빨리 되어서 선수 수급을 JP 뜻대로 했었다면?


그랬다면, 노장 JP의 마지막이 이렇게 쓸쓸하고 초라 했을까?  

많은 안양의 사람들이 JP의 경질을 바랬고, 그를 지지하지 않았었지만... 

그들도 이런 마지막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해.


JP...

그는, 안양 역사상 가장 시끄럽고, 어수선하고, 불안정한 시기에 와서 

아무 것도 감독으로서 해보지도 못한채

가장 짧고, 가장 외롭고, 가장 초라하게 떠난 감독으로 나에게 기억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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