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군생활동안 가장 황당하고 스케일 큰 사고사례 썰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식선에서 말도 안되는 사고라 어이가 없었음
때는 모년 모월, 가을쯤이였던것같음
내가 있던 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ㅁㅁ지역을 관할하는 기계화사단이였음.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사진병ㅇㅇ
하루는 군단장님이 우리사단장을 포함한 예하 사단장들과 장비운용에 관련된 회의를 하고있었는데, 우리 전속부관이 나가서 전화를 받더니 사단장에게 나와서 전화를 받게했다.
군단장 동석중에 나와서 전화를 받는다는게 의아했는데, 조금 있으니까 신교대로 이동해야한다며 비행장에 군단장과 다른 사단장을 두고 우리만 신교대로ㄱㄱ
갔더니 신교대장은 안색이 말이 아니고 사단장에게 어떤일인지 보고하는데, 수류탄이 없어졌단다.
신병들 수류탄 실습이 있는 날이였는데 탄약고에서 수류탄 불출한 인원들이 차량에 싣고 교장으로 출발하려던 찰나, 행정반에 뭘 두고와서 한명은 올라갔다오고 한명은 대기, 이후 합류해서 교장으로 이동했는데 다시 세보니 하나가 비더란다.
갯수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217발.
상자로 70발짜리 3개와 7발을 따로 상자에 넣어서 가지고 나왔는데, 도착해보니 상자 셋 그리고 여섯발....
어찌어찌해서 군단에도 보고되서 군단 헌병에서도 오고 기무부대에서도 조사나오고, 신병들은 뒤로돌아 앉아있고 운전했던 병사는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표정으로 '그걸 제가 왜 훔칩니까'라며 항변하고있었다.
그날 우리부대며 인근 예하부대들 다 나와서 풀숲, 도랑, 대로 등등 수색하고 지탐기로 탄약고쪽 수색하고 그래도 안나오니까 사단장이 발견하는 사람에게 사비로 100만원 포상금 지급. 14박 15일 휴가까지 내걸었지만 없어진 수류탄은 나오질 않았다.
결론은 어떻게 되었느냐. 전산상의 착오로 숫자가 안맞은걸로 종결, 군수참모가 독박썼다ㅇㅇ
근데 상자 세개랑 일곱발을 꺼냈는데 전산착오? 말이 안되지....
그 수류탄은 어디로 갔을까...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나오게 될까...
근데 이런 썰 풀면 헌병대에서 잡아가나? 복무 중 취득한 비밀 엄수 안했다고??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식선에서 말도 안되는 사고라 어이가 없었음
때는 모년 모월, 가을쯤이였던것같음
내가 있던 부대는 전략적 요충지인 ㅁㅁ지역을 관할하는 기계화사단이였음. 전에도 말했다시피 나는 사진병ㅇㅇ
하루는 군단장님이 우리사단장을 포함한 예하 사단장들과 장비운용에 관련된 회의를 하고있었는데, 우리 전속부관이 나가서 전화를 받더니 사단장에게 나와서 전화를 받게했다.
군단장 동석중에 나와서 전화를 받는다는게 의아했는데, 조금 있으니까 신교대로 이동해야한다며 비행장에 군단장과 다른 사단장을 두고 우리만 신교대로ㄱㄱ
갔더니 신교대장은 안색이 말이 아니고 사단장에게 어떤일인지 보고하는데, 수류탄이 없어졌단다.
신병들 수류탄 실습이 있는 날이였는데 탄약고에서 수류탄 불출한 인원들이 차량에 싣고 교장으로 출발하려던 찰나, 행정반에 뭘 두고와서 한명은 올라갔다오고 한명은 대기, 이후 합류해서 교장으로 이동했는데 다시 세보니 하나가 비더란다.
갯수도 아직까지 기억난다. 217발.
상자로 70발짜리 3개와 7발을 따로 상자에 넣어서 가지고 나왔는데, 도착해보니 상자 셋 그리고 여섯발....
어찌어찌해서 군단에도 보고되서 군단 헌병에서도 오고 기무부대에서도 조사나오고, 신병들은 뒤로돌아 앉아있고 운전했던 병사는 세상에서 제일 억울한 표정으로 '그걸 제가 왜 훔칩니까'라며 항변하고있었다.
그날 우리부대며 인근 예하부대들 다 나와서 풀숲, 도랑, 대로 등등 수색하고 지탐기로 탄약고쪽 수색하고 그래도 안나오니까 사단장이 발견하는 사람에게 사비로 100만원 포상금 지급. 14박 15일 휴가까지 내걸었지만 없어진 수류탄은 나오질 않았다.
결론은 어떻게 되었느냐. 전산상의 착오로 숫자가 안맞은걸로 종결, 군수참모가 독박썼다ㅇㅇ
근데 상자 세개랑 일곱발을 꺼냈는데 전산착오? 말이 안되지....
그 수류탄은 어디로 갔을까... 어디서 어떤 방법으로 나오게 될까...
근데 이런 썰 풀면 헌병대에서 잡아가나? 복무 중 취득한 비밀 엄수 안했다고??











[개밀리] 사고사례

마지막으로 대대 연못 물 빼고 뒤져보니 나오더라고. 누가 빼돌리려다 일이 커지니까 연못에 던져 놓은 듯. 범인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