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응원에 대해 쓴 글에서 얘기가 나오는 모양인데,
그 정도 생각은 그냥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음.
또한 거기에 대해 "우리는 흥겨운 응원 문화를 만들고 싶었고 현재 있는 것 중에서 가져다 쓰기 좋은 것을 도입했다. 딱히 대안이 존재하지 않았기에"라고 말해줄 수도 있고.
시야가 좆 같으면 다른 데 가서 응원그룹 만들어 볼 수도 있는 거고.
리딩이 안 재밌으면 안 따라하다가 쌓이고 쌓이면 그룹에서 나올 수도 있는 거고.
사람 사는 일이 다 같지 않나 싶은데. 다양성이라는 것도 있는 거니깐.
그리고 이 모든 일 또한 개축에서만 벌어지는 일도 아니고.. 릴랙스들 하십셔..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세계적으로 축구 팀만을 위해서 멜로디/가사 다 따로 만들거나 자국 것만을 사용하는 팀은 본 적이 거의 없어..
**위에서 언급한 수준으로는 즐리그 팀들이 참 대단하지. 팀마다 컨셉이 있는데.. 2010년 11월에 카와사키 - 카시마 경기 보러 갔는데 카시마는 배너가 왜 죄다 포르투칼어였는지 카와사키 팬에게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 ㅋㅋ
***그리고 **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원 현 프렌테 트리콜로 리딩 팀의 취향과 팀 내 공통적 분위기라는 게 있는데, 전체 그룹이 크다보니 저런 목소리도 많이 나와서 짜증날 수도 있긴 하겠더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