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1번 배너2번

베스트


채팅방 접속자 :

접속회원 목록
출석
순위 출석시각 별명
출석한 회원이 없습니다.
생일
방문자
오늘:
274
어제:
509
전체:
4,144,201

DNS Powered by DNSEver.com
.


어제 저녁에 있었던 김서울 사태와..

2주전 있었던 데얀빠대첩은 비슷한 발단 과정을 가졌지만 다른 결말을 맞이하였다.

 

 

우선 같은 GS 빠의 가입이 두 일의 발단이 되었다.

2주전쯤 있었던 데얀성애자 대첩은..

스스로는 수원빠라고 말하는 데얀성애자가  종자가 회원가입을 하여 데얀을 찬양하는 글을 연속해서 올렸고,

이 글에 우리 개발공 회원들이 득달같이 달라들어 본격 데얀 찬양글로 역 도배를 하였다.

 

 

결과론적으로 데얀빠는 탈퇴했고,

이 종자는 개발공에서 발 붙이고 살려고 온 것이 아니라 단순히 물좀 흐려보려고 왔던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를 두고 개발공의 훌륭한 정화능력이라고 칭찬하고 싶었다.

물론 이 때 나 또한 함께 참여하였기에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ㅋ

 

 

어제 저녁 있었던 김서울의 가입은 일단 데얀성애자의 가입과 비슷한 발단을 보였다.

또 한마리의 미꾸라지가 왔다는 것에 대해서

서울빠 가입시 하겠다는 공약 실천등이 있었고,

데얀성애자 가입과 비슷하게 공격 혹은 조롱 혹은 방관 등의 댓글이 있었다.

 

 

결국 김서울은 결과론적으로 탈퇴를 했지만

그 과정에서 데얀빠 대첩과 다른 조금은 공격적인 댓글이 다소 있었다.

김서울의 경우 내가 쓴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면서 개발공 다른 글들에 관심도 보여 데얀성애자와 달리

개인적인 느낌으론 여기에 발붙이고 살아보겠다는 의지가 조금은 있어 보였다.

물론 이건 개인적 느낌을 뿐이다.

나와 다른 신입의 등장에 대해서 어느정도 신고식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어제의 신고식은 좀 과했다고 본다.

신고식이 아니라 탈퇴를 강요한게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

 

 

이러한 신고식은 오프라인에서 당해본적이 있다.

신혼여행 다녀오고 처갓집에 갔을 때 처가집 어른들로 부터 발바닥 맞는 일이 있었다.

장가간 새신랑이 처가집 식구들에게 발바닥 맞는 일은 우리나라 전통의 매우 아름다운 신고식? 이다.

그러나 정작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결코 달갑지 않다.

 

두 발 묵인 상태로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평생 몇번이나 보겠나 싶은 처가집 식구들에게 조금은 굴욕적인 자세로

저항하지 않고 발바닥 맞는 건 정말 별로 달갑지 않다.

뭐 예전엔 2박3일 묵어놓고 때리기도 하기도 했고..

정말 새 신랑이 인간성 끝까지 밀어 넣을 정도로 가혹하게 때리기도 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조금은 무서웠다.

우리 처가집식구들 눈에는 딸 가져가는 못된 사위일 뿐이고

더군다나 나의 경우 우리나라 지역감정의 극과 극인.. 광주 총각과 대구 처녀의 만남이었기에

고지식한 경북 고령의 처가집 식구들이 나로선 조금 무서웠다.

 

 

결국 이 모든 것이 이 사람을 진짜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거

그리고 새신랑 역시 한 가족으로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있으니 훈훈하고 웃고 재미로 넘어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심각한 다굴이의 폭력일 뿐일 것이다.

 

 

어제의 김서울 사태는 이와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새로 들어온 김서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기존의 회원들이 호기심 반, 증오 반이 섞여서

좀 가혹한 신고식을 한게 아닌가 싶다.

김서울이란 인물을 개발공 일원으로 받아 들이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김서울역시 개발공의 발 붙여 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면 웃고 넘어갈 신고식이었겠다만

어제 사태는 단순히 밀어내기가 이뤄진 듯하다.

 

 

1년 정도 지난 개발공에 방향성을 결정할 시점인듯하다.

GS 빠 종자들 역시 어느정도 받아 들일 것인지

아니면 이들을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

 

 

Say no to Racism, Say no to Fascism...

인종차별과 파시즘즘에 대해선 이야기 하지 말아야 하지만 북패는 까도 된다는건 안다.

우리 케이그 판에선 인종차별보다 연고이전이 더 큰 문제라는 점도 동의한다.

그러나 어제 밤의 사태는 조금 개발공의 앞으로의 색을 정착시키는데 고민해볼만한 사태였다고 본다.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ThomasCook 2013.08.13 08:49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 ?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완소인유 2013.08.13 08:57
    나도 그게 궁금. 김서울이라는 사람이 가입해서 글몇개 쓰다가 집중포화 맞고 나간거 같은데..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8.13 09:37
    http://www.kfootball.org/board/900115
    http://www.kfootball.org/best/900281

    이 글들 댓글 보면 대충 분위기 잡힐듯
  • ?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8.13 08:54
    데얀빠는 지 발로 나간 게 아니라 강제탈퇴 조치..
  • profile
    title: 2015 포항 12번(김승대)아시아No.1강철전사 2013.08.13 09:48
    아하.. 그렇군요... 맞다.. IP 차단으로 탈퇴시켰는데..

안내

※ 7회 이상의 추천을 받은 글을 모아둔 게시판입니다.
※ (2013년 3월 22일 이전의 글들은 원문이 따로 존재하여 댓글/추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해당 날짜 이후의 글들은 원문 자체가 이곳으로 이동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잉여 일레븐 19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3 29892
공지 크풋볼 선정 K리그 30년 베스트 일레븐 10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3.05.26 8 29244
1301 안양빠맘 모르는거 아닌데 13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THISPLUS 2013.08.13 9 3001
» 김서울 사태와 데얀빠 대첩의 차이.. 5 title: 2015 포항 12번(김승대)아시아No.1강철전사 2013.08.13 9 2404
1299 개인적으로 난 아재팬들을 정말 좋아한다 19 file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뱃놀이가자 2013.09.30 9 1116
1298 [연고이전의 작은 역사]연고의식, 이전 (2판) 9 title: 포항스틸러스_구알도 2013.10.02 9 1173
1297 북밍이라...위장전입이라... 15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유지환 2013.11.13 9 812
1296 북밍아웃에 대한 짧은 감상 34 title: 수원FC_구카톡남 2013.11.16 9 963
1295 골청형의 의견에 반대한다. 서유와 성남 얘기 계속 물어볼 수 있게 하자 20 title: FC안양_구FC안양84 2013.12.06 9 1282
1294 2014 AFC Champions League 조 추첨 중계 좌표 6 title: 2015 포항 16번(심동운)스틸러스 2013.12.10 9 2208
1293 (수정) 북패갤의 역사인식을 아주 잘 보여주는 자료 떳네 29 file title: K리그엠블럼부루부루부루 2014.01.02 9 1927
1292 이 트윗을 김진규가 싫어합니다 16 file title: 수원 삼성 블루윙즈_구세라 2014.01.05 9 1278
1291 ANYANG PARTY! YOU GO!WE GO! 3 file title: FC안양_구로빈 2014.01.06 9 953
1290 어제, 술을 한잔거하게 하고.. 집으로 가면서 페북을 보는데, 20 title: 인천 유나이티드_구수석코치 2014.01.17 9 962
1289 [개선배] 라돈치치 한국인패치 다 된 듯 19 file title: FC안양_구안양탐돌이 2014.01.18 9 1325
1288 아이콘 말이지.. ㅇㅇ '구걸' 같은 단어 쓰면서 빽빽하게 구는 건 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해본다.. 9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4.01.22 9 953
1287 새탕슉국민신당 대표 안ㅊ...아니, roadcat입니다. 29 file title: 강원FC_구roadcat 2014.01.27 9 1039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5 Next
/ 115
.
Copyright ⓒ 2012 ~ KFOOTBA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