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오유 출신이므로 음슴체
1. 아이들 나오는 교실신은 사실 중요한 신임. 어떤 체제건 현 세대에서 끝낼 게 아니라면 교육을 체제 유지, 재생산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함. 교실신, 특히 교사가 자신의 부른 배를 어루만지는 부분은 체제의 영속성을 상징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함. 또한 엔진실의 아이들과 대조해서 볼 부분.
2. 대중을 지배하는 방법은 당연히 채찍과 당근, 공포로 누르고 자발적 동의를 이끌어내는 것. 도끼에 피를 묻히는 병사들은 공포, 길리엄은 체제에 대한 동의를 나타내는 것 같음.
3. 엔진실의 아이들은 10대 초반의 아이들이 광산에서 일하던 초기 자본주의...까지 갈 것도 없이 맨손으로 축구공 만드는 제3세계 어린이. 윌포드가 말하는 이성은 사실 비이성에 기반을 둔 모순이다라는 것을 말하려는 듯.
4. 고아성은 뭔지 모르겠음. 초능력이라든지 간부들이 굳이 요나를 은폐하려는 듯한 행동이라든지. 매트릭스의 오라클 같은 애거나 어벤져스랑 이어보려는 속셈. 응?
5. 송강호가 창 밖을 통해 본 것은 마지막에 나온 북극 곰(과 같은 생명체)가 아닐까 함.
진지는 떡밥 우걱우걱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