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남하면 생각나는게 뭐냐
개리그 보는 사람 10명중 9명은 분명히 유소년 좋은 팀, 선수 잘 키우는 팀 일거다
내가 처음에 촌남 빨게 된 계기가 그건 아니였지만 보다 보니까 이 점 때문에 더 끌리게 됬지
그래서 u리그 경기도 가끔 보러 가기도 하고
김영광부터 시작해서 이규로, 정준연, 유지노 등등 좋은 선수들 많이 배출해내긴 했지
윤석영, 지동원에서 정점을 찍었고
근데 요즘들어서 유소년 출신 선수들 기량이 확 줄어든게 느껴진다
이종호도 기대만큼 못커주고 김영욱도 좀 크는듯 하더니 올시즌엔 오히려 퇴보하는 것 같고
기대하던 이중권도 경기 뛰지도 못하고
팀 평균 연령이 적다는게 그저 경기에서 진 핑계거리밖에 안되고 있는것 같음...
좋은 선수 나오기를 기다리자니 다른 팀에서도 유스팀을 만들고 지원을 늘리면서 예전처럼 좋은 선수 수급이 잘 되지 않으니 제철중,고등학교 순위도 확 떨어지고 잘만 뽑히던 국대 선수도 배출 안되고
순위도 바캉스 있을땐 그래도 6강 플옵 진출이라도 했었지 그 이후로는 쭉 하위권이고 강등권까지 떨어졌었는데 이렇게 보면 전남 유소년 육성 정책의 약발이 다 떨어진 것 같음
그래서 나는 전남의 유소년 육성 정책 팀 컬러대신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함?